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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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자 박준석, 공유→서강준 닮은 꼴 자랑 (복면가왕) [종합]

기사입력 2022.10.09 19:08 / 기사수정 2022.10.09 19:0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태사자 출신 배우 박준석의 정체가 공개됐다.

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석이 단풍으로 빨갛게 빨갛게 물들었네 단풍놀이'의 정체가 박준석으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가왕석이 단풍으로 빨갛게 빨갛게 물들었네 단풍놀이'와 '랄랄라 라라라 랄라라라라 가왕석으로 소풍 가요 가을소풍'은 이승환의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을 열창했다. 

'가왕석이 단풍으로 빨갛게 빨갛게 물들었네 단풍놀이'는 감미로운 보이스를 자랑했고, '랄랄라 라라라 랄라라라라 가왕석으로 소풍 가요 가을소풍'은 맑은 음색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랄랄라 라라라 랄라라라라 가왕석으로 소풍 가요 가을소풍'이 승리했고, '가왕석이 단풍으로 빨갛게 빨갛게 물들었네 단풍놀이'의 정체는 박준석으로 밝혀졌다.



김원준은 박준석의 정체를 미리 눈치챘고, 김성주는 "제가 아는 정보로는 20대 때 같이 산 적도 있다고 한다"라며 물었다. 박준석은 "원준이 형 집에서 2~3개월 살다시피 했다"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김원준은 "한때는 유행어가 있었다. 태사자 인 더 하우스라고"라며 귀띔했고, 박준석은 즉석에서 시범을 보였다.

또 김성주는 "'복면가왕' 섭외 연락받고 전화가 잘못 온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했다더라"라며 의아해했고, 박준석은 "제가 연습생 시절부터 랩만 했었고 노래를 배운 적도 없고 불러본 적도 없는데 갑자기 노래를 부르라고 하시니까 '섭외가 잘못 왔나?' 이랬었다. 처음 노래를 한 거다. 완곡을 혼자서"라며 고백했다.

김성주는 "태사자로 활동한 지가 20년이 넘었다. '지금 보니까 내 노래 파트가 너무 적었던 것 같다. 아쉽다'라고 했다더라"라며 궁금해했고, 박준석은 "최근에 콘서트 연습을 하면서 이십몇 곡을 다시 들어봤다. 저는 계속 춤만 추더라"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준석은 "노래 조금 하고 와서 춤추고 있고 제 팬들한테 너무 미안하더라. 이십몇 년 동안 저를 응원하는 팬들이 있는데 파트가 짧으니까 그 찰나에 다 보여주려고 막 온갖 동작을 하고 그랬다"라며 털어놨다.



김성주는 "'복면가왕'에서 목소리 들려주신 건 굉장히 귀한 일이다. 팬 여러분들도 굉장히 좋아하실 것 같다. 97년 데뷔이고 20년이 훌쩍 넘었는데도 여전히 청년 같고 오빠 같다"라며 감탄했다.

박준석은 "감사하게도 제가 금성무 씨 닮았다는 이야기도 듣고"라며 못박았고, 김성주는 "옆에서 보니까 공유 씨 느낌도 있고 서강준 씨 느낌도 있고 우도환 씨 느낌도 있다"라며 칭찬했다.

특히 김성주는 "앞으로 어떤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하다"라며 질문했고, 박준석은 "앞으로 배우로서 활동 열심히 할 거고 태사자로서 팬분들 찾아뵙고 공연도 할 거다. 제 가정 행복하게 잘 꾸려나갈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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