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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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CNG 이어지는 기분"…APR PROJECT의 재도약[종합]

기사입력 2022.10.07 15: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그룹 APR PROJECT(에이피알 프로젝트)가 TRCNG의 아픔을 이겨내고 새로운 각오로 가요계 재도약한다. 

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바나나홀에서 APR PROJECT 새 싱글 '보이후드 씬2(BOYHOOD I S#2)'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APR PROJECT은 지난 2017년 데뷔한 그룹 TRCNG 출신으로, 지훈(리더, 보컬), 현우(랩, 댄스), 시우(보컬, 랩), 하민(보컬)이 뭉친 4인조 그룹이다. 이들은 팀 해체 후 APR PROJECT로 의기투합, 지난 6월 프로젝트 신곡 '11시 59분'을 발표하며 재데뷔했다. 

청춘 3부작 '슬픔, 시작, 비행' 중 두 번째 이야기를 담은 '시작'은 쓰러지고 넘어져도 밝은 미래를 이루기 위해 나아간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전작 '11시 59분'에서 청춘의 슬픔을 대변했다면, 새 싱글을 통해 아픔과 좌절을 딛고 한 뼘 더 성장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약 3년 여 만에 쇼케이스를 가졌다는 APR PROJECT는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내비쳤다. 특별히 이 자리에는 이번 신곡 '장면'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TRCNG 출신의 호현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호현은 신곡 '장면' 피처링 참여는 물론 뮤직비디오 및 재킷 촬영, 쇼케이스까지 자리를 빛내며 APR PROJECT에 힘을 실었다. 호현은 "오랜 시간 함께한 멤버들의 신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행복하다"고 애정을 과시했고, 지훈은 "TRCNG 활동이 아직 이어지는 기분"이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이들은 전작에 이어 '장면' 그리고 앞으로 나올 '비행' 시리즈까지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동시에 이들의 진심을 담은 이야기로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하민은 "TRCNG 때의 감성이나 마음가짐은 변하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싶다. 반면 음악적 성장이나 스타일 변화를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앞으로 나올 음악들도 어떤 주제이든 각자의 스토리에 맞춰 가사와 노래로 풀어낼 예정"이라 덧붙이며 멤버들의 성장과 발전을 엿보였다. 



APR PROJECT는 호현을 비롯해 TRCNG 출신 멤버들의 피처링 참여가 열려있다고 했다. 하민은 "향후 다른 멤버들의 피처링 참여에 대해 굉장히 열려있다. 지금 군대에 있는 멤버들은 전역 후 끼워달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호현 역시 APR PROJECT의 새 출발에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APR PROJECT 이전의 공백이 길었기 때문에 그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드리고 싶다. 음악적으로나 실력적으로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기대감을 심었다. 



한편 APR PROJECT 새 싱글 '보이후드 씬2'는 이달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울프번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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