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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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 "폐병원·폐장례식장 가는 게 버킷리스트” (심야괴담회)

기사입력 2022.10.06 11:06 / 기사수정 2022.10.06 11:0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6일 오후 10시에 방송하는 MBC '심야괴담회'에는 ‘모델계의 전설’ 송경아와 걸그룹 빌리(billlie)의 ‘표정 부자’ 츠키가 괴스트로 나선다.

이날 ‘자칭 강심장’이라는 송경아와 츠키는 귀신도 범접하지 못할 아우라를 뽐냈다. 송경아는 호피 무늬 옷을 입고 등장, “귀신도 쫓아낼 카리스마”라며 환호를 받았다. 학창 시절부터 ‘괴담꾼’으로 유명했다는 송경아는 비 오는 날이면 교실에서 “귀신 본 썰 풀다가 친구 여럿 울렸다”며 의외의 ‘모태 괴담꾼’으로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송경아는 “친언니와 동시에 귀신을 본 적 있다”고 고백,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학창 시절, 언니와 자다가 새벽 2시에 눈이 떠진 송경아. 뭔가 으스스한 느낌에 옆에 있던 언니를 만졌다. 그의 손에 만져진 건 언니가 아닌 다른 존재였다. 다음날, 언니의 ‘이 말’에 송경아는 더욱 소름이 끼쳤다. 당시 송경아 자매가 목격한 건 무엇이었는지 공개된다.

츠키는 ‘아기 토끼’ 같은 외모와 달리, 가위조차 눌린 적 없는 ‘강심장’이다. 심지어 “폐병원, 폐장례식장을 가는 게 버킷리스트다”, “피곤할 때면 '심야괴담회'를 보며 공포로 마음을 다스린다”고 고백해 패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현장에서 미간에 ‘주름 부자’가 될 정도로 무서워해 ‘강심장 설(?)’에 의심이 터져 나왔다.

이날 '심야괴담회'에서는 트로트 가수 조승구 씨가 제보한 '심야식당'이 공개된다. 15년 전, 전라도의 한 외딴 식당을 방문한 승구 씨 부부다. 그런데 이 식당의 내부에는 뿌연 연기가 가득하고, 직원들 표정도 묘할 뿐 아니라, 음식까지 의문투성이였다. 식당에 얽힌 비밀은 무엇이었을지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몽유병을 앓던 여자친구가 들은 소름 끼치는 ‘소리’의 정체 '귀문', 야간 등산 중 친구와 들어간 금지구역 '관악산 무당골' 등의 이야기가 시청자를 기다리고 있다.

'심야괴담회'는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의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는 6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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