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2-01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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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탈락 박진만 대행 "삼성팬들에 죄송, 선수들은 최선 다했다"

기사입력 2022.10.05 17:39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지수 기자)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대행이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에 대해 팬들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내년 시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행은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16차전에 앞서 "개인적으로 가을야구 무대에 오르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며 "하지만 선수들은 후반기에 시즌이 이렇게 (하위권에서) 끝나면 안 된다는 마음가짐 속에 열심히 해줬다"고 말했다.

삼성은 전날 kt에 3-7로 패하면서 잔여 4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5위 KIA를 제칠 수 없게 됐다. 지난해 2위에 오르며 6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지만 올해 대구에서는 가을야구가 없다.

그러나 삼성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박 대행은 허삼영 전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지난 8월 1일부터 1군 경기 지휘를 맡아 사자군단의 반등을 이끌어 냈다.

전날까지 46경기 25승 21패로 5할 승률 이상을 기록했고 팀 타율 0.280, 팀 평균자책점 4.12로 투타 밸런스가 회복되면서 호락호락하게 볼 수 없는 팀 컬러가 다시 확립됐다. 비록 올 시즌 13연패의 여파를 극복하지 못하고 드라마 같은 5강 진출을 불발됐지만 내년 시즌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박 대행은 "삼성팬들께 죄송하다. 그래도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희망적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내년에는 조금 더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kt전을 포함해 오는 6일~7일 잠실 두산, 8일 대구 SSG전의 경우 젊은 선수들에 최대한 많은 출전 기회를 주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선발 라인업에서 베테랑 선수들을 모두 배제하는 것까지는 아니지만 유망주들이 더 많이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박 대행은 "젊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활기찬 플레이를 보여주기를 바란다"며 "오늘 선발출전하는 야수 9명 중 5명이 신진급 선수들이다. 기존 선수들 몸 상태도 고려해야 하는데 잔여경기에서 탄력적으로 라인업을 운영하려고 한다. 젊은 선수들에게는 좋은 경험을 심어주는데 초점을 맞춘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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