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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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 끝' 수베로 감독 "문동주 첫 승 축하, 밝은 미래 봤다"

기사입력 2022.10.03 17:58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1위 SSG 랜더스의 정규시즌 우승 확정을 저지하고 6연패를 끊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7-4 승리를 거두고 6연패 사슬을 끊었다. 시즌 전적은 45승2무95패가 됐다. 반면 한화에게 발목을 잡힌 SSG는 우승 확정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선발 문동주는 타선 지원을 받으며 5이닝 7피안타 2볼넷 8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데뷔 첫 승을 올렸다. 이어 정우람과 김범수, 장시환이 홀드를, 강재민이 세이브를 달성했다. 13안타가 터진 타선에서는 최재훈과 박정현이 3안타, 정은원과 김태연이 2안타 등으로 돋보였다.

경기 후 수베로 감독은 "문동주의 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 4실점을 하긴 했지만 실점 상황에서 본인이 배워가는 모습으로 위기를 잘 넘겨가며 승리를 거뒀다. 그런 부분에서 문동주의 밝은 미래를 봤다. 문동주에 이어 정우람, 김범수, 장시환, 강재민도 상대 강한 타선을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켜줬다"고 얘기했다.

이어 "타격에서는 박정현과 최재훈이 맹활약을 펼쳤다. 1회 5점을 뽑아내는 등 모두가 좋은 집중력을 보여줬다"며 "열정있는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 앞에서 선수들이 싸우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칭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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