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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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수비력 더 발전할 수 있어...포르자 나폴리!"

기사입력 2022.10.02 05: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A매치 소화 이후 풀타임 활약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인 김민재가 첫 방송 인터뷰를 가졌다.

나폴리는 1일(한국시간) 디에고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리노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8라운드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4연승과 함께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나폴리는 전반 6분 만에 안드레 프랑크 잠보 앙기사의 선제골, 12분엔 멀티골이 터지며 리드를 가져왔다. 전반 37분엔 흐비차 크바라첼리아의 추가골이 터졌다. 전반 44분 안토니오 사나브리아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후반엔 김민재가 토리노의 공격을 완벽히 지우며 리드를 유지했다. 

김민재는 경기 전 2022/23시즌 세리에A 9월 이달의 선수상 시상식을 통해 이달의 선수상 트로피를 받았다. 그는 세리에A에서 아시아 최초이자 수비수로는 두 번째로 이달의 선수상을 받는 영광을 얻었다. 

이어진 경기에서도 김민재는 상대 공격수 안토니오 사나브리아를 꽁꽁 묶으면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그는 A매치 일정 소화 후 돌아와 곧바로 풀타임을 뛰었음에도 전혀 흔들림 없이 일관성 있는 높은 수비력을 선보였다. 

경기 후 김민재는 이탈리아 방송사 다즌과의 방송 인터뷰에서 "나폴리라는 드림클럽에서 뛸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팔레티 감독에 대해서 김민재는 "정말 특별한 감독님이다. 난 수비라인에서 발전해야 하는데 그와 함께라면 난 할 수 있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김민재는 나폴리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질문에 입단식에서 했던 말을 반복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나폴리는 항상 화이팅입니다(Forza Napoli Siempre)!"

사진=다즌 캡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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