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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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 번아웃 고백 "힘들더라"…강호동 "난 그럴 자격 없어" (아는형님)[종합]

기사입력 2022.10.01 23: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PD 겸 방송인 재재가 번아웃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가수 크러쉬, 비비, 연반인 재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재재는 웹 예능 '문명특급'을 통해 대세 방송인으로 자리매김했다. 강호동은 "내가 재재의 게스트라면 감동할 것 같다. 상대방에 대해 이보다 더 공부할 수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인생을 다 통틀어서 외워버리지 않냐"고 감탄했다.



이어 "나는 재재한테 힘을 받고 싶은 게, 미리 전학생에 관해 공부하고 오는 게 예의인데, (아는 형님 멤버들이 게스트를) 공부하고 왔다고 혼을 내더라"라며 일렀다.

서장훈은 "재재는 며칠 전부터 공부하는데, 강호동은 녹화 10분 전에 벼락치기를 한다. 출연료를 회당 15억을 받으면서"라고 폭로했고 강호동은 "꽤 됐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PD인 재재는 MC로 활약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자급자족이었다. 출연료가 굳으니까. 그래도 뭔가 유튜브여서 진입장벽이 쉬웠고, 그래서 (아는형님에 나와) 호동이도 만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재재가 그냥 전학 올 스타일이 아니다. 우리에 관해 공부했냐"며 궁금해했다. 이에 재재는 강호동에 대해 "'자니윤 쇼'를 보고 왔다. 90년 3월 28일에 강호동이 나온 걸 봤다. 만 19세인데 너무 귀엽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문명특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에 대해서는 "맨 처음에 나온 배우는 정우성, 전도연 씨였다. 그래서 엄청나게 뚝딱였었다. 그때가 잊히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재재에 대해 "잠시 휴식기에 들어갔는데 고민이 많을 것 같다. 막 쏟아붓다 보면 번아웃이 올 것 같다"고 걱정했다.

이에 재재는 "4년간 쉬지 않고 달려왔는데 힘들더라. 한 달 정도 휴식을 갖자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아는 형님'도 15년부터 찍었는데 (번아웃이 올 때) 어떻게 이겨내냐?"고 물었다.

강호동은 "그런 게 없다. 나는 번아웃 올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운동선수들은 동계 훈련을 하는데 그게 9~10월에 효과가 온다. 지칠 때 뒷심이 발휘된다"라고 전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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