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1 14:34 / 기사수정 2011.04.21 14:34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예은 기자] 양잿물에 담가 해삼과 소라의 중량을 늘려 시중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동남아 등에서 수입한 마른 해삼, 소라를 양잿물에 담가 중량을 부풀려 100억 원 상당을 제조 및 유통한 문모(59) 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문 씨는 지난 2000년 마른 해산물을 양잿물에 담그면 조직세포가 팽창해 육질이 부드러워지고 물을 빨리 흡수한다는 것을 파악했다.
이후 그는 동남아 등지에서 수입한 마른 해삼과 소라를 양잿물에 10~12시간가량 불린 후 세척과 냉동을 반복했더니 무게가 25~45%까지 증가한 것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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