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0:02
스포츠

'파상공세' 포르투갈, 스페인과 0-0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2.09.28 04:39 / 기사수정 2022.09.28 04:4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포르투갈이 유럽의 강호 스페인과의 전반전에서 맹공을 펼쳤지만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포르투갈은 2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브라가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무니시팔 드 브라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A 그룹2 6차전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홈팀 포르투갈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디오고 코스타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누노 멘데스, 다닐루 페레이라, 후벵 디아스, 주앙 칸셀루로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윌리엄 카르발류, 후벵 네베스가 배치됐고, 최전방에서 베르나르두 실바와 디오구 조타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스페인의 골문을 노렸다.

포르투갈에 맞서는 원정팀 스페인도 4-3-3 전술을 꺼내들었다. 우나이 시몬 골키퍼를 비롯해 호세 가야, 파우 토레스, 우고 길라몬, 다니엘 카르바할이 수비진을 형성했다. 코케, 로드리, 카를로스 솔레르가 팀의 중심을 잡았고, 최전방 3톱에 파블로 사라비아, 알바로 모라타, 페란 토레스가 배치됐다.

유럽을 대표하는 강호 간의 맞대결 답게 두 팀 모두 전반 초반에 시도한 슈팅들이 모두 수비에게 가로 막히는 등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전반전을 보냈다.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가기 시작한 건 홈팀 포르투갈이었다. 전반 23분 네베스의 중거리 슈팅이 시몬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이 경기 첫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이후 전반 28분 포르투갈의 코너킥 상황에서 디아스의 헤딩이 빗나갔고, 전반 32분에는 박스 안에서 날린 조타의 강력한 슈팅이 시몬 골키퍼의 횐상적인 선방에 가로막혔다.

포르투갈의 맹공은 멈추지 않았는데, 전반 37분에 페르난데스가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옆그물을 맞추고 말았다. 스페인도 공격 기회를 만들고자 노력했지만, 전반 45분 동안 단 한 개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포르투갈 수비에 고전했다.

포르투갈이 경기를 지배하는 양상이 된 가운데,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