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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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부을 정도로 울어"…'청춘블라썸' 소주연→서지훈이 그릴 10대 로맨스 [종합]

기사입력 2022.09.20 12:02 / 기사수정 2022.09.20 12:02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혼란스러우면서도 풋풋한 10대들의 로맨스가 펼쳐진다.

20일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청춘블라썸’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서지훈, 소주연, 김민규, 강혜원, 윤현수가 참석했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청춘블라썸’은 저마다의 비밀을 간직한 열여덟들의 달콤 쌉싸름한 투톤 로맨스를 그린다. 플레이리스트와 재담미디어·코퍼스코리아가 공동제작했다.

6년 전 '과거의 10대' 하민(서지훈 분), 소망(소주연), 그리고 한창 10대를 지나고 있는 '현재의 10대' 재민(김민규), 보미(강혜원), 진영(윤현수). 선희(오유진)의 이야기를 교차시키며 그들의 남다른 성장통을 그린다.





서지훈은 '청춘블라썸'에 대해 "학창 시절에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 많은데, 사랑이나 우정, 그 안에서 선택해야 하는 부분들을 많이 다루고 있다. 소망이가 겪은 일들을 중점으로 풀어나가는 드라마다.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빠져들 수 있는 재밌는 내용을 담고 있다"라고 전했다.

원작 웹툰의 팬이었다는 소주연은 "촬영하게 돼 영광이다. 여름의 대명사 하면 '청춘블라썸'이 기억될 만큼 열심히 촬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를 떠올리며 "펑펑 울었다. 웹툰을 보고 나서도 눈이 부을 정도로 눈물이 나서 마음속에 깊이 들어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님이랑 첫 미팅 때 어필을 많이 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김민규는 '청춘블라썸'에 출연하게 된 소감으로 "대본을 받고 첫 작품을 했던 감독님이라 만나게 돼 좋았다. 대본을 받고 웹툰 원작이라는 말을 듣고 주변에 물어봤는데, 재민이 역할이랑 안 어울린다고 하더라. 더 오기가 생겨서 덕분에 재민이라는 캐릭터를 더 연구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처음 OTT 드라마에 도전한 강혜원은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동료들이 잘 챙겨줘서 촬영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웹툰에 대해 알고 있었다. 보미가 밝고 긍정적인 캐릭터인데 저는 마냥 긍정적인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걱정이 많았는데 주변에서 잘 챙겨줘서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윤현수 "제목을 보고 청순하고 청춘 적인 물이 나올 줄 알았는데 제 대사를 보니까 생각했던 거랑 다르더라. 조금 당황했지만, 굉장히 매력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현수는 "진영이가 까칠한데 잘 보이지 않는 다정함이 있다. 그 다정함을 표현하기 위해서 많이 노력했다. 그 부분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청춘블라썸' 관전포인트에 대해 서지훈은 "대사가 너무 와닿는다. 대사를 하면서도 울림이 있다. 시청하시는 분들도 같이 빠져서 들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소주연은 "하민이와 소망, 보미,진영,재민의 평행세계같은 모습들이 재미있다. 계절감을 잘 나타내는데 그게 중요한 요소다. 잘 활용한 것 같아 좋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청춘블라썸'은 21일 오후 5시 웨이브에서 첫 공개된다.

사진=웨이브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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