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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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얀, ♥임창정도 몰랐던 속내…"부모 이혼 탓 우울감" 눈물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2.09.20 10: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동상이몽2' 서하얀이 임창정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속사정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부부 갈등으로 인해 상담을 받는 서하얀, 임창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창정과 서하얀은 미미로즈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방문했다. 임창정은 그룹이 오픈되기 전 촬영장 사진을 SNS에 게재하려고 했고 서하얀은 이를 반대하며 갈등을 빚었다.



서하얀은 "회사에서 계획이 있는데 순서대로 올려야지. 오빠 혼자 SNS에 올린다고?"라며 의아해했다. 임창정은 계속되는 서하얀의 반대에 힘들어했고 서하얀은 즉흥적인 임창정의 행동에 지친 모습을 보였다.

임창정은 "뮤직비디오를 찍었다고 올려도 될 것 같다. 내 팬들은 또 이렇게 미미로즈를 접할 수도 있다. 내 팬들한테는 알려야 한다. 곧 나온다는걸"이라고 주장했다.

서하얀은 “프로모션 스케줄러라고 날짜 맞춰서 공개하는 일정이 짜여 있다"라고 강조했다.

서하얀의 지적에 임창정은 표정이 굳었고 “내가 어느 정도 다 생각이 있어서 의견을 조합하고 하는 건데, 어디다 내놓은 어린애 취급을 가끔 한다”라며 “엄마처럼 졸졸 쫓아다니면서, 너무 참견이 많다 나한테”라고 쌓아온 서운함을 토로했다.



계속된 갈등에 두 사람은 노규식 박사를 만나 부부 상담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서하얀은 어렸을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한 낮은 자존감과 우울감에 대해서 털어놨다.

박사는 임창정과 결혼을 하고 아이들의 엄마로서 힘들었던 점은 없었는지 물어봤다. 

서하얀은 "이건 저 혼자만 안고 가는 짐이 있다. 최근에 우리 준성이가 유학을 가게 돼서 서류를 좀 많이 떼러 다닌다"며 "원래 준성이랑 저랑 떼거나 남편이랑 해야하는데, 바쁘다 보니 제가 혼자서 다 떼다가 좀 한계에 부딪히는 부분이 법정 대리인에서 좀 막히더라"라고 털어놨다. 

서하얀은 "친모가 아니니까 그런 부분에서 조금 힘들었다. 당연히 인정해야 하는 부분인데 그럴 때마다 스스로에게 자괴감이 좀 들더라. 근데 이건 되게 별일이 아니라서 남편한테도 얘기를 못하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SBS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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