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9-2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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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빅마우스'·'공조2'·소녀시대…행복합니다"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2.09.20 08: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융프로디테’(윤아+아프로디테) 미모의 소유자 임윤아가 환하게 웃으며 인터뷰 장소로 들어섰다. ‘즐거운 일이 있는가 보다’라고 묻자 “너무 즐겁네요. 행복합니다”라며 눈웃음을 짓는다.

“너무 감사하게도 ‘빅마우스’를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어요. 오랫동안 촬영하고 촬영한 지 조금 됐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나요. 시청자 입장으로 방송을 재밌게 봤는데 너무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 미호를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어요.”

웃음이 절로 나올 만하다. 임윤아는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빅마우스’와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그리고 소녀시대 완전체 활동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공조‘도 그렇고 앨범, 드라마도 그렇고 공교롭게도 동시에 활동이 겹쳐서 다 공개가 됐는데 하나하나 다 너무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시고 좋은 반응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공조2‘도 곧 500만이 되는데 짧은 기간에 500만이라는 많은 관객이 봐주셔서 감사해요. ’공조1‘ 때 많이 사랑해주셔서 2도 나올 수 있었어요. ’공조2‘가 나온 것만으로 감사한데 ’공조2‘까지 너무 좋아해 주셔서 다행입니다.

소녀시대의 15주년 앨범 얘기는 1, 2년 전부터 나눴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계속 준비하긴 했어요. 기다린 분들이 너무 많았다 보니 팬분들을 만나는 것도 기대되고 설레고 직접 만날 수 있어 느낌이 새롭더라고요. 팬미팅도 콘서트를 한 장소에서 만나 감회가 새로웠는데 오랜만에 만나니 너무 좋아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래 기다려주셨구나 하는 생각에 더 감사해요.”



‘빅마우스’는 빅마우스 정체에 대해 궁금함을 유발하는 전개로 시청자를 끌어모았다. 6.2%로 출발해 13,7%(닐슨코리아 전국)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올해 방송한 지상파 미니시리즈 중 최고 기록이다.

임윤아는 “저는 재밌었다고 생각하는데 많은 분들이 이렇게까지 사랑해주실 줄은 몰랐다. 늘 결과에 대해 상상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본이 너무 재밌어 훅 빠져 봤는데 촬영이 끝나고 나서도 영상으로 편집된 것에 음악까지 함께한 걸 보게 되니 더 재밌게 봤어요. 주변에서도 빅마우스가 누구냐고 많이 말해주셔서 이 드라마를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는구나 체감할 수 있던 작품이었어요. 누아르 장르여서 새로운 톤의 분위기여서 재밌게 촬영했는데 그 결과가 좋게 마무리돼 기분이 좋아요.”



‘빅마우스’의 결말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종석은 ‘공지훈만 개운한 엔딩’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아내 미호를 잃고 독기에 사로잡힌 박창호는 무고하게 죽어간 피해자들처럼 최도하(김주헌 분)를 방사능 폐수에 피폭돼 죽게 했다. 법을 통한 심판이 아닌 살인이었다. 그런 와중에 많은 사람에게 권력을 휘두른 악역 공지훈(양경원)은 우정그룹의 대표이사가 됐다. 

임윤아는 “진정한 승자는 공지훈이 됐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가족이 어떻게 지낼지 마음이 많이 아프지만 어찌 됐든 나쁜 놈은 죽었지 않나”라고 말했다.



임윤아는 변호사 남편인 박창호(이종석)와 함께 거대한 권력에 맞서는 베테랑 간호사 고미호를 연기했다. 

고미호는 급성 림프종 말기 진단을 받고도 구천시에 얽힌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후 남편 박창호(이종석)에게 '좋은 빅마우스가 되어달라'는 말을 남기고 죽음을 맞았다.

“작가님이 초반부터 얘기해주신 부분이어서 결말을 알고는 있었어요. 너무 많이 고민하시더라고요. 창호, 미호를 이렇게까지 많이 사랑해주실 줄 몰랐다고요. 창호 미호에 대해 누구보다 애정이 남다른 작가님인데 고심 끝에 그런 결말을 선택하셔서 마음이 아프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를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기 때문에 이 결말을 선택하지 않았을까 해요.”



제리 역의 곽동연이 빅마우스의 정체가 고미호라고 촬영장에 소문낸 것에 대해서는 “저도 ‘속이자’에 합류하라는 분위기였다”며 웃어 보였다.

“(양)경원 오빠는 제가 빅마우스인 줄 알더라고요. 일부러 저도 잘 모른다고 연기했는데 정말 믿었다고 하더라고요. 경원 오빠가 배우들, 작가님이 장난삼아 던진 말도 믿어서 오빠만 속게 되는 분위기였어요. 미호가 정말 빅마우스인 줄 알더라고요.” (웃음)

임윤아에게 ‘빅마우스’는 새로운 업무 환경이었단다.

“교도소 같은 곳도 처음 가보고 누아르도 처음 해보고 새로웠어요. 세트를 잘 지어서 너무 멋있었고 실제 장흥 교도소에 갔는데 조금 무섭더라고요. 그냥 촬영장만 본 게 아니라 스태프분들도 교도소 복을 입고 계시니 그 분위기가 잘 느껴졌어요.

다만 ‘공조2’는 가족 무리가 정해져 있어 팀들과 모든 걸 계속해나가는 게 있었는데 ‘빅마우스’는 가족이어도 떨어져 지내고 혼자 발 벗고 뛰어다니는 게 많아 아쉬웠죠.”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 SM엔터,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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