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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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거래완료', '월터'→'소울' 잇는 힐링 영화 될까

기사입력 2022.09.19 14:42 / 기사수정 2022.09.19 14:42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봉을 앞둔 영화 '거래완료'(감독 조경호)가 주목받고 있다.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3관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옴니버스 힐링 시네마 '거래완료'가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소울'에 이어 올가을 관객들에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할 힐링 영화로 눈길을 끈다.

많은 관객이 ‘인생 영화’로 꼽는 작품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가본 곳 없고, 해본 것 없고, 특별한 일 없는 한 남자가 사라진 사진의 미스터리를 찾아 떠나면서 수많은 어드벤처를 통해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어드벤처다. 폐간을 앞둔 잡지사에서 일하는 평범한 회사원 월터(벤 스틸러 분)가 사라진 사진을 찾는 모험을 떠나면서 인생 최고의 경험을 하고 꿈과 희망을 찾는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많은 관객의 공감을 샀다.



2021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204만 명이라는 기록적인 스코어를 기록해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인생과 꿈에 대한 메시지, 특별한 상상이 돋보이는 '태어나기 전 세상'의 새로움 가득한 비주얼과 OST가 높은 평가를 받았고,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받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0월 5일 개봉 예정인 '거래완료'는 대중적이면서도 특별한 ‘중고 거래’를 소재로 다섯 가지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영화다. 독립영화 초특급 캐스팅으로 올가을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전석호, 태인호, 조성하, 이원종 연기파 베테랑 배우진과 최예빈, 최희진, 채서은, 이규현, 이교형 등 충무로 루키 배우의 조합으로 아름다운 연기 앙상블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나이도, 성별도 다른 다양한 캐릭터들이 ‘중고 거래’를 통해 어떤 모험과 인연을 만들어 나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포스터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이 거래의 끝엔 또 다른 시작이 있을 거예요’라는 카피는 영화가 담고 있는 꿈과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상상하게 만든다. 지친 관객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동시에, 영화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아름다운 OST를 발견하는 재미도 있어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와 '소울'을 잇는 힐링 영화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영화 '거래완료'는 10월 5일 개봉한다.

사진=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네이버 영화 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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