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0:42
연예

김용명, ♥아내와 러브스토리 공개 "지인 생일파티 첫 만남"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2.09.18 23: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김용명이 배우 임원희와 방송인 남창희에게 연애에 대해 조언했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 남창희, 김용명이 연애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용명, 임원희, 남창희는 햄버거를 먹었고, 김용명은 임원희에게 "햄버거 먹을 때도 이렇게 먹으면 상대방이 싫어한다"라며 내용물이 분리되지 않게 먹으라고 조언했다.

김용명은 "그런 거 하나하나가 나중에 만날 여성에 대한 배려다. 만나기가 어려운 거지 만나고 나면 교류하는 건 쉽게 쉽게 된다"라며 덧붙였고, 남창희는 "나는 처음 물꼬를 트는 게 진짜 어렵다. 나는 순정파다"라며 고민했다.



김용명은 "연애하는데 순정파 이런 게 어디 있냐. 자신감 없으면 연애 못 한다. 좋아하는 여자한테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남창희는 "클럽에서 형수님 만나지 않았냐. 처음에 만났을 때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했냐"라며 질문했고, 김용명은 "피트니스센터 친구 동생 생일이었다. 저쪽에 와이프가 혼자 앉아 있더라. 뭔가 뻘쭘해하더라. 생일 주최자 밖에 모르니까"라며 회상했다.

김용명은 "나도 약간 호감이 있었다. '술 한잔하세요' 하고 '어떻게 오셨어요?' 이런 거 물어봤다. 술 한잔하면서 이야기하다가 내가 춤 좀 알려주겠다고 데리고 갔다. 그리고 만났을 때 필을 느끼는 게 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더 나아가 김용명은 즉석에서 와이프에게 가르쳐줬던 춤을 추기도 했다.



또 남창희는 "대체 연애를 몇 번 하신 거냐"라며 궁금해했고, 김용명은 "첫사랑까지 한 네 번 정도"라며 귀띔했다. 

남창희는 "나보다 덜했다. 되게 운 좋게 결혼했다"라며 발끈했고, 김용명은 "운 좋게 결혼한 게 아니라 결혼할 여자를 만나지 않았냐. 만나면서 내가 어떻게 여자를 만나서 그 여자와 성공하는 법을 형과 너에게 전수해 주는 거다"라며 못박았다.

남창희는 "형수님이 형을 구제해 준 걸 수도 있지 않냐"라며 의아해했고, 김용명은 "나는 와이프를 만났다. 나는 사람 보는 안목이 다르다"라며 자랑했다. 그러나 남창희는 김용명의 말을 듣다 "이런 강의 들으려고 이 사람 부른 거냐"라며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