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2-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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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KIA 타선의 단비 "도영이가 활력을 넣어주네요"

기사입력 2022.09.16 16:55



(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김)도영이가 활력을 넣어주고 있다. 이끌어 가는 느낌이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은 지난달 17일 광주 SSG전에서 엄지 손가락에 타구를 맞으며 출혈이 발생했고, 손바닥에 열 바늘을 꼬맸다. 약 3주 간의 회복기를 거친 김도영은 지난 10일 부상을 털어내고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부상 복귀 후 3경기 동안 벤치를 지켰던 김도영은 주전 1루수 황대인이 우측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하며 지난 14일 광주 키움전에서 선발 출격했다. 황대인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류지혁이 3루에서 1루로 이동했고, 김도영이 3루수 장갑을 꼈다.

경기 전 김종국 KIA 감독은 "(김)도영이에게 타격보다 수비만 안정적으로 잘하라고 했다. 타격은 형들이 해줄 것이다. 타석에서 부담 없이 했으면 한다"라며 마음의 부담을 덜어줬다. 이날 준수한 수비를 펼친 김도영은 타격에서도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제 몫을 해냈다.

15일 광주 한화전에서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도영은 팀 공격을 주도했다. 2타수 2안타 1타점 2볼넷 1도루 맹타를 휘두르며 한화 마운드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수비도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팀이 연장 접전 끝에 1-2 석패를 떠안으며 웃을 수 없었다.

16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 감독은 김도영에 대해 "그저께와 어제 (김)도영이가 활력을 넣어주고 있다. 타격은 신경 쓰지 말라고 했는데 오히려 이끌어 가는 느낌이다. 수비에도 신경 쓰고 더 잘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치켜세웠다.

김도영은 9번타자 겸 3루수로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공수 양면에서 재차 존재감을 드러내며 4연패 탈출에 공헌할 수 있을까. 슈퍼루키의 퍼포먼스가 궁금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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