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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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이경, 추석 특집 노비 변신…풍성하게 차린 웃음상 [종합]

기사입력 2022.09.10 20:50 / 기사수정 2022.09.10 22:0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출연자 간의 연애를 금지했다.

1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추석 특집 '노비 대잔치 2'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 박진주, 미주, 이이경, 정준하, 하하, 신봉선이 잔칫상을 준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오프닝 토크 도중 "(박진주가) 미주 집에 놀러 갔다더라. 집에 놀러 갔다는 건 서로 마음과 마음이. 저 사람에 대한 호감이 있다는 거다. 막상 집에 갔다가 '안 맞는다' 그런 경우가 있다"라며 물었다.

박진주는 "나는 호감도 다섯 배 올라갔다"라며 귀띔했고, 미주는 "언니가 고민을 되게 잘 들어주더라. 고민 상담을 찐으로 했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유재석은 "진주가 의외로 적극적이더라"라며 덧붙였고, 박진주는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적극적이다. 근데 몇 명 없다"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이경이가 인간관계 적극적이지 않냐"라며 궁금해했고, 미주는 "이 오빠 부담스러운 스타일이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또 멤버들은 한자리에 모여 함께 식사했고, 갑작스럽게 추노 대장 복장을 한 박창훈 피디가 등장했다. 멤버들은 박창훈 피디를 알아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박창훈 피디는 "해가 중천인데 노비들이 일은 안 하고 밥을. 내가 추노니까 너네가 노비가 맞다"라며 못박았고, 유재석은 "너는 이제 연기자로 데뷔한 거냐. 피디 중에 메이크업한 사람 처음 봤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창훈 피디는 "추석이 코앞이라 주야장천 동분서주해도 모자랄 판에 여기서 밥이나 축내고 있느냐. 대감마님께서 이번 한번만 눈감아 주신다고 하니 대감마님의 명을 받들어 가도록 하여라"라며 밝혔고, 유재석은 "박창훈 때문에 웃겨서"라며 폭소했다.

멤버들은 포승줄에 묶여 대감마님댁 앞마당으로 끌려갔다. 멤버들은 콘셉트에 맞춰 옷을 갈아입었고, 김부자의 '달타령'이 흘러나오자 춤을 추며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때 유재석은 "노비들끼리 연분 나고 그런 분들이 있을 수 있다"라며 걱정했다. 유재석은 이이경에게 "너 굉장히 진주하고 미주하고 미나까지 해가지고. 이 안에 혹시라도 섬싱 있어서 엉망진창 되면 가만 안 있는다"라며 당부했고, 이이경은 "걱정하지 마라. 내 갑빠를 걸고 그럴 일 없다"라며 약속했다.

박창훈 피디는 "노비들은 보거라. 민족의 명절.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아 온 마을이 소란스럽구나. 내가 출타한 동안 우리 집안의 대소사를 잘 아는 유노비의 지휘 아래 역할을 잘 분담하여 추석상을 차려 놓도록 하여라"라며 전했다.

유재석은 수노비가 됐고, 퀴즈 타임과 댄스 타임 등을 진행했다. 더 나아가 멤버들은 각자 자신 있는 메뉴를 맡아 음식을 준비했다. 소고기뭇국, 송편, 주물럭 등 다양한 명절 음식으로 푸짐하게 상이 차려졌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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