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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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마스' 친父와 납치된 지성, 쌍둥이 형일까? 동생일까?

기사입력 2022.09.07 14:3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지성과 조성하가 납치된 현장이 포착됐다.

사라진 진짜 아다마스의 존재와 함께 더욱 살벌한 전쟁을 예고하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에서 22년 만에 만난 부자(父子)가 컨테이너 박스 안에 갇힌 위기 상황을 예고해 시청자들을 애태우고 있다.

지난 12회에서는 해송그룹 권회장(이경영 분)과 이창우(조성하)의 지독한 악연이 드디어 밝혀졌다. 37년 전 이창우는 해송그룹 비밀조직 팀A의 전신인 경영지원부 출신으로 ‘대도 이창우’라 불리며 권회장의 권력 취득을 위한 조작 행위를 직접 수행해 온 인물이었다.

권회장의 각별한 신임을 받아온 부하이자 현 팀A의 수장 이팀장(오대환)의 선배이기도 한 이창우는 쌍둥이 형제의 모친을 만나고 아이가 생기면서 해송과의 연을 끊으려 했다. 권회장의 스타일대로라면 떠나겠다는 직원을 죽이고도 남았겠지만 남달리 총애한 부하였기에 15년 옥살이를 명령했고 그로 인해 이창우는 사랑하는 여자와 자식을 지킬 수 있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직전, 이창우가 친부임을 알게 된 쌍둥이 동생 작가 하우신(지성)은 계부를 죽인 진범은 물론 친부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무모한 계획을 결심, 살해 흉기 아다마스를 훔쳐 재심을 받고자 했다.

쌍둥이 형 검사 송수현(지성)은 동생이 진범이 아닌 재심이 목표였던 이유를 묻다 뒤늦게 이창우가 친부임을 알게 됐고 이에 검사직을 놓고 이창우의 변호인이 되기로 결심하면서 쌍둥이 형제의 진실 추적에 새 국면이 펼쳐졌다.

또한 살해 흉기로 쓰인 가짜 아다마스는 깨져버렸고 진짜 아다마스가 숨겨진 장소는 이창우만 아는 상황. 여기에 이창우와 쌍둥이 형제의 친자식 관계는 아다마스를 찾으려는 자들의 구미를 당기기에 기막힌 정보일 터. 그들의 치졸한 위협이 예상돼 걱정을 자아낸다.



이런 가운데 컨테이너 박스에 함께 갇혀 있는 쌍둥이 형제 중 누군가와 이창우의 모습이 공개, 팀A의 매서운 반격을 예감케 한다. 먼저 누군가로부터 피습을 당한 듯 정신을 잃은 조성하의 모습과 이를 바라보는 참담한 표정에서 상황의 심각성이 느껴진다. 쇠사슬에 손과 발이 묶여있는 상태도 온전치 않음은 마찬가지, 손등에 묻은 시뻘건 피와 한 남자가 든 망치가 끔찍한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검사 송수현이 짐작되는 정장 차림에 시선이 집중, 쌍둥이 형제 중 이창우와 대면한 사람 역시 송수현이기에 그가 현재 친부와 납치된 것인지 추리의 촉을 자극한다. 하지만 극한 위기 속 감정을 삼키고 평정을 유지하는 표정은 하우신일 것이란 가능성도 높인다. 이에 두 사람이 어떻게 감금됐으며 엉망진창이 된 모습은 쌍둥이 형제 중 누구일지 그 정체가 궁금해지고 있다.

과연 이 위험천만한 사태가 벌어진 전말은 물론 이들이 어떻게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지 7일 방송이 점점 기다려지는 터. 그간의 계획 노선을 변경하고 진실을 향해 다시 영점 조준을 해야 할 쌍둥이 형제의 진실 추적극이 점점 더 궁금해진다.

지성과 조성하의 납치 사건 전말은 7일 오후 10시 30분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 1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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