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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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장광, 주주총회 접수할까…살벌 주식 스토리 (개미가 타고 있어요)

기사입력 2022.09.05 18:0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한지은, 홍종현, 정문성, 김선영, 장광이 슈퍼 개미로의 발돋움을 시작했다.

지난 2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 7, 8화에서는 초보 개미 유미서(한지은 분), 최선우(홍종현), 강산(정문성), 정행자(김선영), 김진배(장광)가 기업 탐방부터 주주총회까지 진출하며 열정만큼은 탑티어인 주식 스토리를 그려냈다.

먼저 주식 모임의 멤버들은 지난 아메리칸 드림의 수모를 씻고 주주로서의 권리와 기쁨을 누리기 위해 주주총회에 입성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렇게 세 팀으로 나뉘어 기업 분석에 나선 개미들이 어떤 전개를 펼쳐나갈지 시작부터 흥미를 자극했다.

K-호미의 떡상력을 캐치한 유미서의 부산행에는 최선우가 함께했다. 두 사람은 성공적인 기업 분석을 위해 신혼부부 행세를 하는가 하면 일본 드라마의 만능사원으로 변신하며 슈퍼 개미의 꿈에 불을 붙였다.

이런 가운데 전화 한 통만으로 호미의 원자재 수급 문제점을 해결해 버린 최선우의 모습은 그의 과거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고조시키며 몰입을 높였다.

유미서와 최선우 사이 엄청난 지각 변동이 일기도 했다. 전 남자친구에게 완전한 이별 통보를 받고 괴로워하던 유미서가 “미서 씨는 좋은 종목이에요”라는 최선우의 진심 어린 위로를 듣고 마음이 동요, '해운대 로망스 불꽃축제'를 배경으로 첫 키스를 나누게 된 것.



그러나 인정사정없는 최선우의 줄행랑으로 로맨스 주가가 순식간에 떡락하고 말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강산과 정행자는 거짓 정보에 속아 턱시도와 드레스를 장착하고 주주총회의 문을 열었다. 주총장에서 예상 밖의 난장판을 경험해 기가 죽은 것도 잠시, 정행자는 소액주주들을 무시하는 막무가내 판결에 살벌한 필리버스터를 이어가며 강산의 마음에 또 한 번 마크를 새겼다.

파란만장한 주주총회를 경험한 뒤 기업에 대한 애정이 솟아오른 강산은 쥐꼬리 만한 주가 변동에 일희일비하기 시작했다. 이에 강산을 구제하려 그를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한 정행자였지만 사고만 치는 그가 '개잡주'였다는 사실만 깨닫게 됐다. 과연 강산이 명예를 회복하고 정행자만의 우량주가 될 수 있을지 이야기를 따라가는 재미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김진배와 임예준(이주원)은 세대를 뛰어넘는 우정을 보여주며 개미들의 주식 스토리에 뭉클함을 한 스푼 얹었다. 특히 할아버지는 언제나 예준이 편이라고 말하는 김진배의 응원은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날 최선우의 비밀이 조금씩 풀려가는 동시에 그를 향한 개미들의 오해도 짙어져 뜻밖의 웃음을 안겼다. 다름 아닌 모의 투자대회 시상식에 갔던 김진배와 임예준이 최선우가 프랍 트레이더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터.

자산 20억과 전과 소문이 더해져 최선우가 프랍 트레이더로 활동하며 더러운 돈을 쓸어 담았다는 개미들의 아찔한 상상이 이어졌다. 상상 속의 악덕 최선우에게 한방씩 먹은 개미들이 그동안 초짜 개미 행세를 했던 최선우를 향해 배신감이 타오르고 있는 상황. 주식 모임의 향방이 어떻게 될지 호기심이 치솟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미가 타고 있어요'의 하이라이트 에필로그 속에서는 슈카가 등장, 보통주와 우선주의 차이점부터 저평가되어있는 주식을 찾아야 하는 중요성 그리고 매매일지로 고치는 투자 습관 등 유익한 정보를 전했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오는 9일 오후 4시 공개된다.

사진=티빙 '개미가 타고 있어요'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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