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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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양형욱 변호 자처→전국환과 전면전 선포 "비밀 밝히겠다" (빅마우스)[종합]

기사입력 2022.09.04 00:5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빅마우스' 이종석이 전국환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는 노박(양형욱 분)을 경찰에 넘기고 스타 변호사로 떠오른 박창호(이종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창호는 노박과의 협의 하에 노박을 경찰에 넘겼다. 검사의 공소 취소 결정으로 박창호의 재판은 무효가 됐다. 법정을 나선 박창호는 수많은 기자들에게 둘러쌓였다. 암흑가 제왕 빅마우스를 잡고 스스로 무죄를 밝혀낸 유능한 변호사로 떠오른 것. 그의 인생이 뒤바뀌는 순간이었다.

그런 박창호가 노박의 변호를 자처했다. 노박은 "뭐하는 짓이냐"고 물었다. 박창호는 "클래스 높여서 양지에서 싸우라고 하지 않았냐"며 "공식적인 명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박이 "기껏 유명해졌는데 손가락질 받으려고 하냐"며 염려를 표하자, 박창호는 "악명도 사용하기 나름"이라며 "감당하는 건 내 몫"이라고 대꾸했다. 노박은 박창호를 변호사로 선임, 얼굴에 옅은 미소를 지었다.



박창호가 기자회견을 열였다. 그는 "빅마우스로부터 또 다른 의뢰를 받았다. 서재용 살인 사건의 비밀을 밝혀달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박창호는 "현재 사건 피의자로 지목돼 항소 중인 사람들은 꼬리에 불과하다"며 "몸통이 있고, 그 위에 최종 보스인 머리가 있다"고 밝혔다. 

기자가 최종 보스의 정체를 묻자, 그는 "엄청난 거물급 인사라는 정도만 말씀드리겠다"가 답했다. 박창호는 "내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무기는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 관심"이라며 "부디 지속적으로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이를 TV로 지켜보던 강 회장은 리모컨을 내던졌다. 공지훈(양경원)은 "너무 심려마시라. 빅마우스가 체포된 마당에 저깟 일개 변호사가…"라며 그를 안심시키려했다. 그러나 강 회장은 "검경도 손을 못 썼던 빅마우스을 혈혈단신으로 잡아낸 놈이다. 절대 호락호락한 놈 아니다. 어쩌면 빅마우스 그 이상일 수도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현주희(옥자연)는 빅마우스가 보석을 신청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에 강 회장은 "감히 날 상대로 전면전을 벌이겠다는 것이냐"며 역정을 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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