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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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성동일, '위기의 X' 웃음 투하 D-1…관전 포인트 셋

기사입력 2022.09.01 10:50 / 기사수정 2022.09.01 10:5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위기의 X’ 측이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위기의 X’가 오는 2일 첫 공개된다. ‘위기의 X(위기의 엑스)’는 희망 퇴직, 주식 떡락, 집값 폭등까지 인생 최대 하락장을 맞은 위기의 ‘a저씨’(권상우 분)가 인생 반등을 위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하는 현실 격공 코미디.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 봤다.

# 레전드 코믹 마스터들이 뭉쳤다! 권상우X성동일 콤비 크로스, 美친 티키타카

‘위기의 X’를 가장 기대케 하는 포인트는 코믹에 최적화된 제작진과 배우들의 만남이다. ‘해적2: 도깨비 깃발’, ‘탐정: 더 비기닝’, ‘쩨쩨한 로맨스’ 등을 연출한 김정훈 감독과 ‘SNL 코리아’ 시리즈, ‘연애혁명’, ‘빅 포레스트’를 집필한 곽경윤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정훈 감독은 곽경윤 작가에 대해 “캐릭터와 유머를 만드는 재능이 뛰어나다. 특유의 재치 넘치는 센스로 완성도 높은 대본이 완성됐다”라고 밝혔다.

곽경윤 작가 역시 “김정훈 감독은 사람 냄새가 나는 특유의 생활감과 생동감을 영상에 훌륭하게 담는다. 전작들을 무척 즐겁게 봤다”면서 “삶의 미묘한 허술함을 예리하게 파악하고, 그것을 솜씨 좋게 드러내는 코미디가 아주 인상적이다. 기대가 틀리지 않았음을 실감했다”라고 전하며 신뢰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탐정: 더 비기닝’을 통해 김정훈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춘 권상우, 성동일의 재회 또한 놓칠 수 없는 관전포인트다. 현실밀착형 코미디의 달인 두 배우가 또 어떤 신들린 티키타카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 짠내도 웃음으로 승화! 과몰입 유발 ‘현실 격공 코미디’의 탄생

'위기의 X'는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봤을 현시대의 키워드들을 리얼하고 유쾌하게 담았다. 성공한 삶이라 자부했지만, 세월의 직격타와 인생의 격변을 맞으며 내리막길에 내던져진 ‘a저씨’. 벼락 거지에서 인생 2막의 반등을 꿈꾸는 그의 생존기를 따라 한바탕 신나게 웃다 보면 어느새 코 끝 찡해지는 공감을 얻는다. 

김정훈 감독은 앞서 “대한민국에 살면서 한번은 겪을 수밖에 없는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뤘다.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현실의 문제들을 리얼하고 코믹하게 풀어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같이 웃고 울 수 있는 공감대를 위해 웃음 속에 진정성을 담으려 했다는 김정훈 감독. 그는 “현실이 답답하고 세상살이에 격하게 좌충우돌하며 스트레스받는 분들에게 ‘위기의 X’가 조금이나마 웃음과 위로를 드렸으면 한다”며 공감의 차원이 다른 시원한 웃음을 예고했다.



# 권상우→박진주까지! 코믹 장인들의 ‘갓’벽한 시너지

배우들의 완성한 캐릭터 열전과 코믹 시너지는 ‘위기의 X’ 최고의 관전포인트. 그 중심에는 ‘a저씨’의 인생 리부팅을 위한 ‘갓생’ 도전기를 다이내믹하게 풀어낼 권상우가 있다. 

임세미는 다정다감하지만, 욱하면 아무도 못 말리는 ‘a저씨’ 영혼의 동반자 ‘미진’으로 변신한다. 내공 탄탄한 성동일은 심드렁하지만, 알고 보면 속 깊은 반전매력의 동네 명의 ‘허준’을 맡았다. 시비(?)인지 치료인지 모를 팩폭으로 눈물을 쏙 빼게 하지만, ‘a저씨’의 마음까지 진단하는 기가 막힌 인물. 

자동차 디테일링 스타트업 ‘루시도’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a저씨’. 그의 인생 2막에 깜짝 등판한 청춘들과의 ‘우당탕탕’ 케미스트리도 빼놓을 수 없다. 

능청 연기의 달인 이이경은 허세 충만한 이탈리아 유학파 출신 영업이사 ‘우진’으로 특별 출연, 코믹 연기에 방점을 찍는다. 신현수는 꿈은 제2의 스티브 잡스지만, 현실은 트러블메이커 CEO ‘앤디정’으로 열연한다. 박진주와 류연석은 각각 소울리스 파이어족 ‘김대리’와 재무이사 ‘석호’로 분해 활약한다. 

한편, ‘위기의 X’는 오는 2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1회부터 3회를 동시 공개한다.

사진 = 웨이브(wavve)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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