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54
연예

고명환♥임지은, 시한부 판정→식당 2개 운영…"10억 벌기 목표" (퍼라)[종합]

기사입력 2022.09.01 05:50 / 기사수정 2022.09.01 10:42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고명환, 임지은 부부가 식당 2개 운영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고명환, 임지은 부부가 출연했다.



34세에 교통사고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고명환은 유언장까지 준비했었다고. 남다른 체력 관리로 살아난 고명환은 "그때 '이렇게 살아야 되는구나' 깨달은 건 좋았는데, 그걸 실천해 많은 일을 하다 보니까 만성 피로가 왔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고명환은 오전 6시 반에 일어나자마자 이불을 갰다. 고명환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라며 "중환자실에서 나오면서 깨닫게 됐다. 34년 동안 끌려다니면서 살았다고 깨달았다. 하루 시작을 내 의지로 시작하려고 했다. 이불을 개는 행위가 '내가 오늘 하루를 살아줄게' 이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고명환은 아침마다 긍정 확언을 촬영했다. 고명환은 "말의 힘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명환은 하루 30분씩 소리 내어 책을 읽고 필사 하는 시간을 갖고, 영자 신문을 읽었다.

잠에서 깬 임지은은 고명환의 옆에 앉아 귀 마사지를 해줬다. 결혼 9년이 지나도 신혼 같은 모습이눈길을 끌었다.



같이 아침을 준비한 부부는 세비체를 만들어 식탁에 앉았다. 고명환은 "페루에는 꼭 가볼 거다. 세비체를 먹어보고 싶어서"라며 결혼기념일에 가자고 제안했다. 고명환은 "계속 신혼 같은 느낌"이라고, 아내는 "9년 살았는데 9일 산 것 같다"며 각별함을 드러내다.

임지은과 차를 타고 운영하고 있는 식당으로 향하며 고명환은 "감사합니다. 10억 벌었습니다"라고 외쳤다. 고명환은 "올해는 딱 10억 벌려고 한다"고 목표를 밝혔다.

고명환은 임지은은 고깃집에 데려다주고 메밀국수 집으로 향했다. 메밀국수 점심 장사를 끝내자 고명환은 바로 고깃집으로 갔다. 고명환은 차에 30분 동안 잠을 자며 피곤을 풀었다.

처음 식당을 시작한 임지은은 다리 실핏줄이 다 터지며 힘들어했다. 고명환은 "두 달 정도 지나고 가게 차리는 데 쓴 돈 버려도 하지 말아야겠다. 그 고민 때문에 8kg가 빠졌다"고 안타까워했다.

성격이 급한 고명환은 "(아내에게) 속도에 대해 많이 배웠다. 이 속도로 해도 오히려 더 잘 되고 맞춰가니까 좋구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