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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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이경영과 전면전…슈트핏 포커페이스 '기대 UP' (아다마스)

기사입력 2022.08.31 08:2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아다마스' 지성이 본격적인 작전 실행에 돌입한다.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에서 해송그룹 8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 가운데 하우신(지성 분)을 비롯한 각 인물들의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이 포착됐다.

앞선 방송에서는 하우신이 그간 갖은 우여곡절 끝에 아다마스를 훔칠 대망의 날을 해송그룹 80주년 기념행사로 결정한 상황이다.

회고록의 대필 작가로 행사에 참석했으나 그 이면에 대담한 계획을 숨긴 하우신은 늘 그렇듯 긴장한 기색 없이 연회를 즐기는 척 포커페이스를 유지했다.

그러나 그 순간 은혜수(서지혜)가 나타나 하우신과 공조하고 있는 세력이 특수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 내용을 속인 하우신 때문에 심기가 불편했던 은혜수는 마치 제가 느낀 감정을 되돌려주듯 웃는 낯으로 도발, 그의 평정심을 흩트렸다.



이와 함께 가장된 축하와 기쁨이 방패처럼 둘러쳐져 있으나 각기 다른 목적을 숨긴 이들로 가득한 해송그룹 80주년 기념행사의 한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먼저 화려한 축제의 연출 뒤로 슈트를 차려입은 하우신의 자태가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낸다. 소탈하고 소박한 차림이 주를 이뤘던 하우신의 달라진 모습에서 범접하기 어려운 카리스마가 묻어나오며 곧 시작될 아다마스를 훔치기 직전 카운트다운을 알리고 있다.

이어 같은 편이라는 생각을 전혀 들 수 없게 만드는 은혜수의 냉소적인 얼굴, 초조함이 깃든 최총괄(허성태)의 낯빛은 동상이몽이란 말이 절로 떠오른다. 여기에 여느 때보다 화려하게 차려입은 권집사(황정민)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가늠할 수 없어 긴장감을 높인다.

이처럼 축하를 위해 열린 기념식은 물밑에서 조용하게 쌓아온 하우신의 작전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해송그룹과의 전면전을 알릴 조짐이다.

이에 하우신은 해송원에 들어온 진짜 이유였던 사라진 살해 흉기 아다마스를 손에 넣고 권회장(이경영)에게 타격을 입힐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아다마스'는 3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한다.

사진=tvN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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