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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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 고급 호텔 데이트 고백 "당당하게 들어가" (같이 삽시다)[종합]

기사입력 2022.08.30 23: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같이 삽시다' 자매들이 과거 데이트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삽시다3(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혜은이·이경진·김청이 함께 빙수를 만들어 먹으며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빙수를 통해 과거를 회상하던 자매들은 과거 데이트 경험을 풀기 시작했다. 박원숙은 "다들 각자 데이트 한 적이 있지 않냐"며 "나갈 때 어떻게 갔냐"고 질문했다.



혜은이는 "남자를 밤에만 만났다"며 "모자를 푹 눌러쓰고 만났다"고 밝혔다. 김청은 "혜은이가 데이트를 차에서 했다더라"고 폭로했다.

이어 박원숙은 "데이트 10분 전에 나가서 기다리는 편이었다"며 "그런데 남자가 1~2분 늦게 오면 5분도 안돼서 그냥 나가버렸다"고 이야기했다.

이경진은 "과거 결혼 상대자가 30분씩 약속에 늦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 사람이 수학을 아주 잘 가르치는 선생이었다. 계속 늦길래 '수학 잘못 배우셨나봐요'라고 일침을 날렸었다"라고 덧붙였다.

이경진은 "숫자는 잘 가르치는데 시간 개념은 부족할 수도 있더라. 시간 약속 안 지키는 사람이 제일 싫다"며 상대의 3번째 지각 때 폭발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김청은 "고급 호텔에서 데이트했다"라며 "이상하게 생각하면 안된다. 차라리 호텔 잡아서 거기서 시켜먹고 했다. 들어갈 땐 그냥 들어갔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청은 "호텔 들어가는게 이상하냐. 당당하게 (호텔에) 들어가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혜은이는 "과거에 우리가 무슨"이라며 조심스러웠던 지난 날을 회상하며 말을 흐렸다. 김청은 "매니저 통해서든 노하우가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경진은 "과거 한 남자가 나랑 밥먹자고 해서 고급 식당에 갔다"며 "내가 덩어리 고기는 안 좋아하고 잘게 썬 고기를 좋아한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경진은 "상대에게 '나 고기 별로 안 좋아한다'고 했더니 그 분이 '그러니까 혼자 살지'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혼자 드시라고 하고 고기를 포장해 왔다"고 밝혔다.

박원숙은 "그 와중에 고기를 챙겼냐"고 감탄했고, 이경진은 "밥 사준댔는데 거기선 못 먹으니까 싸와야 했다"고 답해 웃음을 낳았다.

그 상대를 후에도 다시 만났냐는 질문에 이경진은 "단 둘이는 그 후로 안 봤다. 여럿이 만날 때만 봤다"며 '사이다' 결말을 이야기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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