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효정 기자] MBC '내 마음이 들리니?'의 황정음이 이규한과 키스신을 해 화제다.
16일 방송되는 '내 마음이 들리니?' 5회에서 황정음은 정보석에게 사기를 친 이규한을 붙잡고 함께 죽기 위해 물에 뛰어든다.
황정음은 물속으로 들어가기 전 "죽기 전에 못해 본 게 너무 많아 억울하다"며 갑자기 이규한에게 깜짝 키스를 한 후 투신한다.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한 다리 위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황정음은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평소 물을 두려워하면서도 대역 없이 직접 물속에 뛰어드는 투혼을 보여 제작진을 감동시켰다.
특히 아직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몇 차례나 입수장면을 찍으면서 힘든 기색을 보이지 않으며 혼신의 힘을 다해 찍었다고 밝혔다.
한편, 황정음은 "평소에는 물을 많이 무서워한다. 하지만, 극중 내 캐릭터인 봉우리의 절박한 심정을 표현하고 싶어 씩씩하게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사진 = 황정음 이규한 ⓒ MBC 내 마음이 들리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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