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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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kg' 한지혜 "임신 전 보다 더 빠져…간장 종지에 밥 먹었다" (편스토랑)[종합]

기사입력 2022.08.26 22:5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편스토랑' 한지혜가 출산 후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엄마가 된 한지혜가 출연했다. 

이날 한지혜는 격한 숨소리와 함께 땀을 흘리며 운동했다. 매일 '홈트레이닝'을 거르지 않는다는 한지혜는 "죽을 힘을 다해서 뺐다"며 "운동을 안하면 안 빠지더라"고 밝혔다.



한지혜는 "너무 살을 빼고 싶었다"며 "한 11kg 정도 뺀 것 같다. 임신 전 보다 1kg 정도가 더 빠졌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이어 "저녁을 오후 6시 전에 먹고, 최대한 가볍게 먹었다"고 이야기했다.

한지혜는 "밥그릇이 아닌 간장 종지에 밥과 국을 덜어 소식했다"며 "아이가 돌이 되기 전에 드라마 제의가 왔었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그는 "그 땐 준비가 안됐었다. 배우들은 언제 복귀할 지 모르니 언제나 준비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마음의 준비는 아니더라도 몸의 준비는 하고 싶었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지혜는 '의지가 강하다'는 패널들의 감탄에 "먹는 것도 많이 줄이고 운동도 진짜 열심히 했다"며 노력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운동을 하는 한지혜의 옆에서 함께 운동하는 듯한 몸짓을 하는 딸은 모두의 귀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흥미를 잃은 딸은 리모콘을 가지고 놀며 TV를 보며 운동 중인 한지혜를 방해했다. 한지혜는 정신없는 와중에도 육아와 운동을 동시에 해내 감탄을 유발했다.

하지만 이도 잠시, '운동은 끊기면 안된다'는 한지혜는 딸 윤슬의 울음에 운동을 멈추고 '엄마'로 돌아왔다. 

이연복은 정신없이 육아를 시작하는 한지혜에 "운동이 없어도 육아로 대체가 되겠다"고 물었고, 한지혜는 "운동과 육아는 다르더라"며 체력을 쓰는 육아를 함에도 운동을 하는 이유를 이야기했다.

한지혜는 인터뷰를 통해 "육아란 진짜 힘든 것이다"며 "체력적으로 한계에 부딪히는가 하면, 나를 돌보니까 아이에게 소홀해지더라. 아이에게 신경쓰면 나에게 소홀해진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를 끊임없이 왔다갔다하는 것이 엄마인 것 같다"며 성실한 '초보맘'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지혜는 "엄마는 죄책감과 싸운다"며 "아이와 나를 동시에 챙기며 조절하기가 힘들다. 지금은 이 밸런스를 맞춰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솔미는 "나도 하루에 수십번씩 엄마와 배우 사이에서 갈팡질팡했다"며 공감했다.

그 와중 육아에 한창 체력을 쏟는 영상 속 한지혜는 "시간이 안가네"라며 육아의 고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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