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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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리-재하, 현실 母子 케미 "아침부터 안 좋아, 냉전상태" (아침마당)[종합]

기사입력 2022.08.22 09: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가수 임주리-재하가 티격태격 모자 케미를 보였다.

2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임주리-재하 모자가 출연했다.

이날 재하는 "오늘 어머니가 아침부터 표정이 안 좋다. 의상 가지고 냉전 상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직전까지 대화를 거의 안 나눴다는 두 사람. 재하는 "신발만 어머니가 원하는 걸로 했고, 다행히 나머진 다 쟁취를 했다"며 의상 때문에 의견 충돌이 있었다 털어놨다.



이에 대해 임주리는 "저는 화이트하고 그레이로 분위기 있는 한 벌을 했는데 (재하가 입은 옷은) 제 콘셉트에 안 맞는다"라고 말했다. 방송 30초 전에 결국 재하의 신발을 갈아신겼다고.

그러면서 임주리는 "기분이 좋지 않다. 내 말을 들으면 성공 확률이 굉장히 높은데"라며 "오늘 방송하는 데 밝게 가는 게 어떠겠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재하는 임주리에 대해 "제가 먹을 때 일탈을 잘 하는 편이다. 라면을 먹거나 치킨 시켜 먹는 게 잦은데, 치킨을 먹고 일반 쓰레기에 버리면 그걸 어머니가 다 확인하시고 호랑이 발성으로 '이걸 왜 먹냐'고 하신다"라고 말했다.



임주리는 "어쩌다 한 번은 괜찮은데, 매일 외식하고 패스트 푸드를 먹는다. 저는 과하게 한 적이 없다. 자기가 느끼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임주리는 "모든 엄마들이 그럴 거다. 아들에 의한, 아들을 위한, 아들만의. 그런데 얘는 그걸 비집고 들어온다"라고 말했고, 재하는 "올해 서른이다"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노래하는 엄마 입장에서 노래하는 아들이 만족스럽냐는 질문에는 "만족스럽다. 아들이 무대하면 단점만 보였는데 요즘엔 장점만 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재하는 "집에서 하시던 대로 해라"라고 응수해 폭소를 더했다. 그러면서 재하는 신곡 '스파크'를 언급하며 "원래 좋아하는 여자 때문에 감전된다는 이야기인데, 오늘은 어머니의 압박에 감전됐다"라고 농담했다.

사진=KBS 1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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