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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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우스' 홍지희 흑화…'눈문→이혼' 이종석과 공조 시작

기사입력 2022.08.21 17:0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빅마우스’ 홍지희가 이혼을 위해 이종석과 손을 잡으며 흑화 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 장혜진(홍지희 분)이 공지훈(양경원)에게 죽은 서재용(박훈) 교수의 미발표 논문을 갖고 있다고 밝히며 한재호(이유준)의 이혼서류와 거래를 제안했다. 이어 박창호(이종석)와 공조를 시작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긴장감을 높였다.



서 교수 논문을 가진 장혜진의 발걸음은 공지훈을 향했다. 장혜진은 서 교수 미발표 논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자신이라는 사실을 공지훈에게 고백한 후 한재호에게서 이혼 서류를 받아오지 않으면 논문을 빅마우스한테 넘기겠다고 협박한 것.

하지만 곧바로 장혜진의 거래제안은 박창호와 함께 계획한 일이었음이 밝혀지며 짜릿함을 선사했다. 과연 박창호와 손을 잡은 장혜진이 남편과의 이혼에 성공하고 박창호를 도와 진실을 밝혀낼지 궁금증을 높였다.

홍지희는 순간순간 예측 불가능한 장혜진의 면모를 세밀하게 풀어내며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논문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불안해진 상황에서 감정을 폭발시킬 때에는 거침없는 분노와 미세한 떨림으로 장혜진의 두려움과 초초함이 뒤섞인 심리를 극대화했다.

속내를 짐작할 수 없는 장혜진의 복잡다단한 내면은 빈틈없는 눈빛으로 완성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했다. 이처럼 홍지희는 캐릭터가 가진 다채로운 감정을 때로는 폭발시키고, 때로는 절제하며 탁월한 완급조절 연기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빅마우스’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에이스팩토리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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