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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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방문' 홍성흔♥김정임 "서로 빈곳 채워주는 최고의 합...이혼수 無" (살림남)[종합]

기사입력 2022.08.20 23: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홍성흔과 김정임이 신당을 방문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홍성흔-김정임 부부가 신당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성흔은 소파와 한몸이 된 상태로 있다가 김정임이 들어와 고창 홍보대사 제의를 받았다고 하자 놀랐다. 홍성흔과 동반 홍보대사가 아니라 김정임 단독 홍보대사로 제의를 받았다고. 김정임은 아들 홍화철에게는 '편스토랑' 출연 제안이 온 상태라고 했다.

홍성흔은 자신은 일이 없는데 가족들만 바쁜 상황에 답답해 하며 김정임과 함께 신당을 찾아가 봤다. 홍성흔 부부를 맞이한 무속인은 신내림 받은지 3년차로 미대를 다니다가 무속인이 된 것이라고 했다.



홍성흔은 무속인에게 앞날이 궁금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도움받기 위해 온 것이라고 했다. 무속인은 두 부부의 사주부터 받고는 홍성흔의 사주에 대해 먼저 얘기해줬다.

무속인은 홍성흔을 두고 "사주 상 마음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 독불장군 성향도 있다. 기분대로 하면 옆에 있는 사람들이 떨어져 나간다", "인동살이 있다. 바닥에 내려갔을 때 도와줄 사람이 없다", "스포츠에 대한 연은 끊긴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김정임은 홍성흔의 사주를 얘기하던 무속인의 얼굴이 점차 붉어지며 땀까지 흘리는 것을 보게 됐다. 무속인은 "할머니들이 진을 치고 있다. 무당이 있었던 집안이다. 연예인 선수 안 했으면 박수할 팔자밖에 안 된다"는 얘기를 했다. 

무속인은 홍성흔 가족에 대해 "가족이 전부 뜨겁다. 불  같다. 한 명이 화내면 연속으로 다 화내 . 그 덕분에 부는 축적하고 있다"면서 관계 개선의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무속인은 김정임의 사주와 관련해서는 "꽃을 피워야 하는 사주인데 오므려 있던 시간이 길었다"며 "한 집에 꽃은 한 송이만 핀다. 이 집은 한 명이 잘 되면 한 명이 내려앉아. 엄마가 올라가면 잠깐 쉬셔야 한다. 그 시기가 가을 겨울쯤 변화가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무속인은 홍성흔에게 쉬어야 하는 시간 동안 아이들에게 신경쓰길 바란다고 했다. 무속인은 "화리는 엄마랑 연결선이 있다. 엄마가 힘들고 아파하는 걸 본 아이 같다. 화리의 머릿속 생각 말씀 드리면 '대체 언제부터 나한테 관심이 있었다고 이래? 재수 없게' 이런 느낌이다. 이 아이는 자기가 자신을 가둔다"고 했다.

김정임은 이혼수는 없는지 궁금해 했다. 무속인은 "궁합 좋다. 홍성흔의 빈 곳을 채워준다. 최고의 합이라고 볼 수 있다"며 이혼수는 없다고 했다.

홍성흔과 김정임은 집으로 돌아와 가족 모두 불이라는 말에 침대마다 물 매트를 깔아놨다. 훈련 후 귀가한 홍화철은 물 매트를 보고 차라리 워터파크를 가거나 제주도로 이사를 가는 게 낫다며 물 낭비라고 지적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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