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0-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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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스페인 '비상'...핵심 LB 4경기 출전 정지 징계

기사입력 2022.08.19 20:0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스페인 국가대표이자 발렌시아 레프트백 호세 가야가 결국 다음달까지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19일(한국시간) 스페인 엘 문도에 따르면 스페인 스포츠중재재판소(TAD)는 가야의 4경기 출전 정지 징계에 대한 발렌시아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로써 가야는 아틀레틱 빌바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헤타페, 라요 바예카노전에 결장하게 됐다.

발렌시아에게는 치명적인 소식이다. 가야는 현재 발렌시아에서 주장직을 맡고 있다. 주장 없이 까다로운 4팀을 상대해야 한다. 순위 경쟁팀인 빌바오, 헤타페와의 경기가 특히 더 아쉽다.

스페인 대표팀에도 좋지 않은 소식이다. 지금까지 가야는 UEFA(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월드컵 유럽예선 등에 참가해 대표팀의 왼쪽 수비를 책임졌다. 조르디 알바, 마르코스 알론소가 우선 기용됐지만 가야 또한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폼이 저하된 알론소를 밀어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가야는 시즌 종료 후부터 다음달까지 약 4개월 가량 실전을 뛰지 못했다. 오는 11월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9월 A매치만 남겨둔 상황에서 실전 감각에 문제가 있는 가야를 선택하기에는 위험부담이 크다.

매체는 "다음달 마지막 A매치 명단 발표를 앞둔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감독의 고민이 커질 것"이라며 현 상황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한편, 가야는 지난 4월 오사수나와의 리그 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내 징계를 받았다. 당시 가야는 "VAR은 발렌시아에게 전혀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심판의 태도가 놀라웠다. 심판에게 다가가 이야기를 나누려 했으나 옐로 카드를 받았다. 심판들은 우리가 입만 열면 옐로 카드를 꺼낸다"고 비판했다.

이에 지난 6월 스포츠중재재판소는 가야에게 4경기 출전 정지 징계 및 600유로(한화 약 80만 원)의 벌금을 선고했다. 가야는 "축구 선수가 가질 수 있는 가장 특별하고 독특한 도전해 직면했다. 월드컵은 4년 동안 꿨던 꿈이다. 월드컵을 앞두고 4경기 출전 정지는 말도 안 된다"라며 항소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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