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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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에버튼 FW에게 기습...이적료 633억 제의

기사입력 2022.08.15 22:2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공격진 강화를 원하는 첼시가 에버튼 FC의 신성 앤서니 고든을 기습했다. 

영국 매체 BBC는 15일(한국시간) "첼시는 에버튼의 차세대 공격수 고든 영입을 위해 4000만 파운드(약 633억 원)을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고든과 첼시와의 개인 협상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에버튼은 첼시가 팀 내 핵심 유망주를 얻길 원한다면 최소 5000만 파운드(약 791억 원)을 제의해야 한다며 거절했다"라고 덧붙였다.

2001년생으로 만 21세 잉글랜드 유망주인 고든은 지난 시즌부터 에버튼의 주전이 되면서 40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센스 그리고 공격 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준 고든은 지난 시즌 에버튼의 올해의 선수로 뽑히며 미래를 기대케 했다. 

고든의 활약상은 첼시의 눈길을 끌었다. 첼시는 2022 여름 이적시장 동안 로멜루 루카쿠와 티모 베르너를 떠나보내면서 공격진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라힘 스털링을 영입하긴 했지만 첼시는 더 많은 공격 옵션을 원하면서 고든을 포함해 바르셀로나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등 여러 공격수들과 연결돼 있다.

다만 첼시가 에버튼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이 예상되는데, 이적시장 종료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에버튼은 이미 팀의 핵심 공격수인 히샬리송을 토트넘 홋스퍼에게 판매했다.

때문에 에버튼이 고든 판매를 허락하기 위해서는 대체자를 확보하거나 혹은 첼시가 에버튼이 거절하기 힘들 정도로 막대한 이적료를 제시할 필요성이 있다.

이에 대해 매체는 "에버튼이 원한다면 첼시는 팀 내 공격수인 아르만도 브로야와 미치 바츄이를 에버튼으로 보내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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