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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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이성욱 "맏형 박철우 소문 많아…잘 살아계신다" (복면가왕)[종합]

기사입력 2022.08.14 17:51 / 기사수정 2022.08.14 17:5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알이에프(R.ef) 이성욱이 출연 계기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여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왕석에 야 타! 바다 보러 갈래?'와 '득표는 나인티나인! 그래서 새 가왕은 나인틴 나인티나인'이 2라운드 대결을 펼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가왕석에 야 타! 바다 보러 갈래?'는 슈퍼주니어의 예성이 부른 '너 아니면 안돼'를 선곡했고, 허스키 보이스로 애절한 감성을 자극했다.

이에 맞선 '득표는 나인티나인! 그래서 새 가왕은 나인틴 나인티나인'은 유브이의 '이태원 프리덤'으로 유쾌한 무대를 꾸몄다.

판정단 투표 결과 '득표는 나인티나인! 그래서 새 가왕은 나인틴 나인티나인'이 승리했고, '가왕석에 야 타! 바다 보러 갈래?'의 정체는 이성욱으로 밝혀졌다.



김성주는 "오늘 '복면가왕' 출연 목표가 '나 아직 죽지 않았어'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라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이성욱은 "맏형이 소문이 많아서. 잘 살아계신다. 기회가 된다면 셋이 모여서 또 음원을 낼 계획이다"라며 귀띔했다.

김성주는 "수많은 히트곡으로 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다. 특히 1995년 여름을 잊을 수가 없다고 한다"라며 궁금해했고, 이성욱은 "'이별공식'이라는 곡이 굉장히 많은 히트를 쳤다. 마음속에는 항상 '이별공식'이 자리 잡고 있다"라며 회상했다.

김성주는 "서태지와 아이들 '컴백홈'이랑 대단했었다"라며 거들었고, 이성욱은 "그때는 '상심'이라는 노래였다"라며 '상심'을 불렀다.

김성주는 "그 이후에 히트를 친 노래가 '찬란한 사랑'이다. 거기서 이성욱 씨가 내레이션 랩을 선보이면서 화제가 됐었다. 원래는 이성욱 씨 파트가 아니었냐"라며 덧붙였다.

이성욱은 "저도 피했다. 하기가 싫어서. 디렉터분이 대현이 몇 마디 하는 거 보더니 '너는 안 되겠다'라고 했다. 이왕 하는 거 잘해보자고 해서 했다"라며 설명했다. 특히 이성욱은 즉석에서 내레이션 랩을 선보였고, '찬란한 사랑'과 '이별공식'을 열창했다.



또 김성주는 "김원준 씨가 결혼한 건 이성욱 씨 덕분이라더라"라며 물었고, 이성욱은 "김원준 씨와 14시간 동안 대화를 나눈 적 있다. 김원준 씨가 굉장히 마초 같고 카사노바 같고 그런 줄 알았는데 정말 숙맥이었다. 손은 어떻게 잡아야 되고 첫 뽀뽀는 어떤 분위기에서 해야 하고 그런 걸 물어보더라"라며 고백했다.

김성주는 "그때 그 대상자가 결혼하신 그분이어야 하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원준은 맞다고 외쳤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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