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0-0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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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 "구창모, 송골매 탈퇴…상도의 어긋나" 티격태격 (불후)[종합]

기사입력 2022.08.13 22:50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불후' 송골매가 38년 만에 뭉쳤다.

1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은 아티스트 송골매 편으로 꾸며졌다.

배철수는 "송골매라는 팀으로 구창모 씨와 앉아있는 건 38년 만"이라며 "꿈인지 생시인지 얼떨떨하다. 젊은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다. 구창모 씨와 송골매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는 나이를 잠시 잊게 된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창모는 "무대를 준비하면서 젋은 시절로 돌아간 거 같은 착각 속에 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배철수는 "내가 한 말을 똑같이 하면 어떡하냐"고 지적했다. 구창모는 "내가 얘기하면 이렇게 반박을 한다"며 배철수와 아웅다웅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철수는 "좋아서 그렇다"며 웃었다.



박기영이 오프닝을 장식했다. 그는 배철수를 "철수 오빠"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배철수가 "음악 하는 사람은 다 친구"라며 "오빠라고 부르라"고 했다고. 박기영은 "배철수 씨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할 때마다 저를 너무 예뻐해주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그는 "'배철수의 음악캠프' 3000회 특집에서 팝송을 불렀다. 그 노래가 라디오에 신청곡으로 들어오면 항상 '강기영 씨 버전을 들어보라'고 추천해주시더라. 어린 저에게 큰 힘이 됐다. 음아인으로서의 존재 이유기도 하다"며 "이 무대에 서는 게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박기영은 구창모의 '희나리'를 선곡, 애절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어 문수진은 배철수의 '사랑 그 아름답고 소중한 얘기들'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신동엽은 구창모의 첫 솔로곡 '희나리'를 언급하며 "홀로서기를 하면서 마음 고생이 많았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배철수는 "(구창모 씨가 송골매에서) 나가는 바람에 내가 마음 고생을 했지. 구창모 씨는 안 했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구창모는 갑작스러운 팀 탈퇴, 솔로 전향으로 화제를 모은 터. 이어 울먹이는 목소리로 인터뷰를 하는 배철수의 모습이 공개됐다. 배철수는 "구창모 씨가 솔로로 데뷔해 큰 성공을 거둿지만 저는 아직도 구창모 씨가 송골매의 일원이라고 생각한다. 창모 씨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창모 씨 앞날에 좋은 일들만 생기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신동엽을 당시를 떠올리며 "구창모 씨가 4집 녹음을 마치고 바로 탈퇴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구창모는 "배철수 씨만 그 얘기를 하는 줄 알았는데 신동엽 씨도 그런다"며 섭섭해했다. 배철수는 "그게 팩트"라며 "제가 자꾸 얘기하니까 나쁜 놈 된 거 같다. 그래도 4집 녹음을 했으면 상도의상 홍보는 하고 나가야 될 거 아니냐. 나오자 마자 나갔다"며 고자질을 했다. 

구창모는 "원래 4집 활동을 다 하고 나가려 했다. 그런데 판이 돌아가는 게 내가 나가게 되어 있더라"라고 해명했다. 

이를 본 신동엽은 "두 분이 사석에서 계속 만나는 게 신기하다"며 웃었다. 구창모는 "(우린) 지금까지도 이 문제로 다투고 있다"고 얘기했다. 배철수는 "공연 시작 전에 해결이 돼야 될 텐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배철수는 "박기영 씨가 무대 전 저와의 인연을 이야기하지 않았냐. 그래놓고 내 노래를 안 부르고 '희나리'를 불렀다. 이게 무슨 경우냐. 상도의에 어긋나는 게 아니냐"고 농담을 해 일동을 폭소케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노래를 부른 문수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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