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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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플랫폼, '하이브' PaaS 형태로 오픈…개발자 접근성 ↑

기사입력 2022.08.05 14:07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하이브’가 개발자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5일 컴투스홀딩스(대표 이용국)의 자회사인 ‘컴투스플랫폼(대표 송재준)’은 게임 개발자를 지원하는 ‘하이브 플랫폼’을 PaaS(Platform as a Service) 형태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PaaS는 ‘서비스로서의 플랫폼’이라는 뜻으로, 개발자 친화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모델이다. ‘하이브 플랫폼 사이트’를 활용하면 게임 개발자 누구나 간단한 회원 가입만으로도 게임 전문 플랫폼 ‘하이브(Hive)’를 사용할 수 있어 개발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진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하이브 고객사들의 사례와 요금 정책 및 ‘크로스플레이’와 ‘애드킷’, ‘콘솔’ 등 하이브의 핵심 서비스에 대한 상세한 내용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하이브는 게임 개발부터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담은 플랫폼이다. 인증, 결제, 프로모션, 고객지원, 분석 등 게임 콘텐츠 외 분야를 단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로 제공해 게임 개발사들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게임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애널리틱스 기능은 각 게임별로 지역별, 국가별, 아이템별 매출 등 복잡한 데이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사업 전략을 손쉽게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컴투스 그룹사 전용 플랫폼이었던 하이브는 작년 6월 부터 외부에 개방했다. 이후 10여 개의 게임 회사들과 계약을 맺고 대작 MMORPG ‘에곤: 인페르나 밸룸’, ‘드래곤빌리지 아레나’ 등 유명 게임들의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컴투스플랫폼은 이번 하이브 업그레이드를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게이밍 플랫폼 시장을 겨냥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글로벌 PaaS 산업에서 의미있는 사업 성과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컴투스플랫폼은 클라우드 전문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 및 ‘베스핀글로벌’, 게임 로컬라이제이션 및 운영 전문 기업 ‘라티스글로벌’, ‘큐로드’와도 하이브 마케팅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사업을 확대시키고 있다.

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블록체인 게임 개발 경험과 글로벌 인프라가 없는 게임 개발사들도 웹3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에 따라 C2X 플랫폼을 하이브와 연동시켜 오픈형 플랫폼인 C2X 2.0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사진=컴투스홀딩스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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