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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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43세, 결혼 조급한 나이…연상도 상관 없다" (신랑수업)[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8.04 06: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신랑수업' 손호영이 신랑수업에 입학해 결혼이 조급함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채널 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이야기 - 신랑수업'에는 입학생 손호영이 등장해 인사를 나눴다.

손호영은 등장하자마자 "어느덧 마음이 조급해졌다"며 "이대로 있으면 큰일나겠다 싶어서 신랑수업을 찾아왔다"라고 말하며 자신을 '4학년 3반' 손호영이라고 소개했다.



영탁은 손호영에게 '형'이라고 부르며 "오케이 나보다 형"이라며 맏형 탈출을 기뻐했다. 영탁은 이어 "액면은 나보다 (손호영이) 동생 같기는 하다"라고 인정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손호영은 이어 위아래로 (상대)나이 제한 없냐, 연상의 누나는 싫을 거 아니냐는 질문에 "상관이 없다"며 "어차피 같이 늙어갈거 상관없다"고 시원하게 대답했다. 이승철은 손호영에게 "자리잡은 누나도 좋다"고 속삭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신봉선은 '미혼 대표'로 홍현희를 대신해 스튜디오에 자리했다. 신봉선은 "이 자리가 터가 좋다고 들었다. 이 자리에 앉으면 좋은 일이 생기다가 좋은 일로 빠진다고 하더라"라며 "이 자리에서 임신을 하고 나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신봉선은 "좋은 신랑이 되기 위해서는 깐깐한 여성의 니즈를 잘 파악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미혼여성이 여기 없더라. 그 부족함을 제가 채우겠다"라며 '교생선생님'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손호영은 입학생 신고식으로 '애교'를 요청받았다. 박태환은 "(애교를 부린 날) 올림픽보다 더 긴장했었다"며 겁을 줬다.

하지만 손호영은 과거 아이돌의 경험을 되살려서 애교를 '완벽 소화'했다. 손호영은 눈웃음과 함께 "눈아"라며 '잼잼 포즈'를 했다. 이어 꽃받침, 손뽀뽀 등을 소화해 패널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애교를 한껏 부린 손호영은 급 현타를 맞으며 "아령 하나만 주세요. 힘 한 번만 쓰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손호영은 "축가를 자주 다닌다"며 축가용으로 맞춘 수트를 선보였다.

손호영은 꿈꾸던 결혼식을 묻는 질문에 "결혼식은 미래의 배우자와 같이 그리고 싶어 비워둔 상태"라고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친구 같을 때는 친구 같을 수 있고 기둥이 필요할 땐 기둥이 될 수 있는 그런 남편이 되는게 제 이상향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원희는 "진지하다"라며 손호영의 출사표에 감탄했다.

사진 = 채널 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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