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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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목 부러져"‥손현주, 부상투혼으로 보여준 '모범형사2' ♥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2.07.28 16: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손현주가 부상 투혼으로 '모범형사2'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도화동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JTBC 새 주말드라마 '모범형사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손현주, 장승조, 김효진과 조남국 PD가 참석했다. 

'모범형사2'는 선(善) 넘는 악(惡)인들의 추악한 욕망 앞에 진실 하나로 맞선 강력2팀 모범형사들의 대역전 수사극. 지난 2020년 방송된 시즌1에 이어 시즌2로 돌아왔다. 

손현주는 옆집 아저씨 같은 푸근한 생활형 형사 강도창으로 분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강도창 역을 맡은 것. 그는 "시즌1도 그렇게 화려하게 시작하진 않았다. 오늘 이 시즌2 제작발표회가 그때보다는 떨린다"는 말로 컴백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모범형사2' 속 강도창의 모습에 대해 "이번엔 크게 보면 피의자가 아니고 피해자의 가족들, 피해자에 초점을 많이 맞췄다"고 귀띔했다. 자신의 파트너인 오지혁 역의 장승조에 대해선 "(극 중) 장승조 배우가 많이 컸다. 드라마 보면 알겠지만 많이 덤빈다. 그 모습이 귀엽다. 발전해가는 장승조 배우의 모습을 보면서 형으로서 선배로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모범형사'에서는 제가 계급이 낮다. 형사가 계급으로 따지냐, 짬으로 따지는 거지. 나의 붙어다니는 형사 동생인 거다. 시즌1 때보다는 시즌2에서는 말랑말랑해졌다. 되게 여유있어지고 집요해졌다. 그 모습을 첫 장면부터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날 손현주는 제작발표회 현장에 팔목 보호대를 착용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모범형사2' 촬영을 하며 부상을 입었다고. 그는 "팔목이 부러졌고 지금은 재활을 하고 있다. 이걸 남들은 부상투혼이라고 하죠"라면서 "통깁스는 뺐고 지금은 재활하는 차원에서 보조깁스를 차고 있다. 많이 나아지고 있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조깁스인데 약간 마블 같이 멋있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안긴 뒤 "팔은 부러졌어도 재활을 하고 있는데 여러분께서는 제가 팔이 부러져서 아프더라도 여러분은 재밌게 봐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상에도 시즌3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며 "시즌3는 걱정 안 하셔도 될 거다. 각자 맡은 배역이 확실한 형사가 있는데 시즌3를 안 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모범형사2'는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JTBC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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