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12 14:09 / 기사수정 2011.04.12 14:09
[엑스포츠뉴스 정보] 노후대비상품으로써 상반기동안 큰 주목을 받아왔던 변액연금이 각사별로 안정성을 내세우며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각 회사 상품별로 특징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스텝업이나 롤업기능의 추가로 변액의 리스키한 단점을 보완해주는 것이 그 주된 내용이다.
하지만, 스텝업이나 롤업에 대한 옵션이 저마다 다르고 그에따른 최저보증비용이나 채권변경에 대한 조항등의 차이가 있으므로, 상품 메카니즘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시작하는 것이 노후준비를 하는 중요한 키워드가 될 수 있다. 기존 변액연금에 안정성을 추가로 결합한 변액연금보험의 체크포인트를 살펴본다.

첫째, 안정성강화 스텝업, 롤업 시스템
특별계정에서 운용되는 적립금으로 투자되는 펀드의 수익률에 따라 특별계정적립금이 변동하는 것이 변액보험의 특징이다. 이런 기본 틀속에 일정수익률에 도달하면 그 적립금을 보장해주는 개념이 스텝업(StepUp) 기능이다. 물론 안정성 확보를 해야하므로 일정수익률에 도달시 계약자의 적립금을 보전하기 위하여 계정적립금을 채권형으로 변경을 하는 방법이 일반적인 변액연금의 옵션이다. 목표수익률 도달을 평가하는 주기가 어느정도인지 평가해보는 것도 스텝업 기능의 주요 점검사항이다. 매일 평가할수록 고객에게 이로울 수 있으며, 기간이 길어질수록 고객에게 유리하다고 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스텝업 변액연금은 보증옵션에 따라 200%~300%까지 스텝별 보증금액이 있고, 각각의 세부조항이 상품별로 다르다. 목표수익률 도달시 100%는 기존 펀드에 재투자되고, 나머지 초과수익분에 대해서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상품이 있는가 하면, 목표수익률에 도달한 총적립금 전체를 채권형펀드나 일반계정으로 전환하는 하는 상품도 있다.
보험사에서 채권형비중을 높이려는 것은 자체 리스크를 줄이려고 함인데 반하여 고객의 입장에서는 주식형의 비중을 자유로이 설정할 수 있어야 자금운용에 유리한 면이 있다. 즉, 비중조절에 제한이 있다면 장기상품에 있어서 운용툴에 제한이 있을수 밖에 없으므로 선택에 유의한다.
기간이나 특정 조건 달성시 납입원금을 보장해주는 롤업변액연금도 눈여겨 볼만 하다. 연금산정기간이나 보험료를 정하고 그에 맞는 보증옵션에 따라 납입원금을 보장해주는 시스템이 바로 그것이다. 통상 원금의 100%~200%까지 보증을 기본으로 하고도 추가수익을 노릴 수 있는 구조이므로 장기운용에 탁월한 면이 있다.
둘째, 사업비, 보증비용에 관한 사항
사업비는 원금에서 소정의 경비를 제하는 데 반해, 보수나 보증비용은 총 적립금기준으로 제비용을 정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므로, 사업비보다는 적립금보증비용이나 운용보수가 오히려 추후 해약환급금이나 적립금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한다. 즉, 사업비가 높다고 알려진 변액연금이라고 하더라도 보증비용이 싸다면 해약환급금 예시표의 금액이 오히려 높게 나오는 경우가 바로 그것이다. 사업비가 타사대비 작은데도 불구하고 해약환급금상의 금액이 낮게 나온다면 적립금보증비용이거나 운용보수용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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