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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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길 잘 닦아줘"…서기, 이선희 극찬한 목소리로 컴백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2.07.28 14: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이선희에게 보컬 실력을 인정받은 서기가 롤모델로 아이유를 꼽았다.

서기의 디지털 싱글 '낮잠' 발매 기념 미니 음감회가 28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진행됐다.

'낮잠'은 제목 그 자체의 의미처럼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곡이다. 눈이 감길 듯한 플럭 사운드와 감성적인 일렉트로닉 피아노 선율, 서기의 목소리의 조합으로 꿈속을 여행하는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1년 만에 컴백하는 서기는 "JTBC '싱어게인2'라는 경연 프로그램도 나갔었고, 그 프로그램을 통해 4~7월 전국투어도 잘 마친 것 같다. 같이 앨범도 준비하면서 최근에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도 나오게 됐다"라며 공백기 근황을 전했다.

'싱어게인2'에서 서기는 최연소 TOP10에 들며, 이선희에게 "요즘 시대에 정말 찾기 힘든 보컬", "서정적인 목소리"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후 첫 신곡을 발매하며 달라진 점을 묻자 서기는 "일상에서는 크게 달라진 건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 전까지 가족, 지인분들이 제 곡을 많이 들어주셨지 팬분들이 많지는 않았다. '싱어게인2'에 나가면서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이 생겼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를 잡아가고 잇는 서기는 롤모델로 아이유를 꼽았다. 서기는 "제가 아직 음악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계속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보고 싶다. 음악 뿐만 아니라 연기, 프로듀싱을 직접 하는 아이유처럼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해보고 싶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서기는 "노래도 너무 잘하시고, 작사를 하실 때 너무 감동을 받았다. 아직 저한테 너무 부족한 부분들을 선배님께서 지금까지 길을 닦아주신 것 같아서 선배님을 보면서 저도 계속 성장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아이유의 'Celebrity'(셀러브리티)를 듣고 충격받았다는 서기는 "보통 사람들과 다른 사람들에게 너는 잘못된 게 아니고 다를 뿐이라고 빛나는 존재라고 말씀하시는 가사를 보고 존경하는 마음이 더 커졌다"라고 이야기했다.

함께 컬래버를 해보고 싶은 아티스트로는 기리보이를 꼽으며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 보고 싶다. 같이 재밌게 작업을 하고 싶은 꿈이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기의 디지털 싱글 '낮잠'은 2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사진=C&D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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