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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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마스' 하이라이트…지성, 1인 2역 쌍둥이 변신 첫 공개

기사입력 2022.07.25 15:5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사라진 살해흉기 ‘아다마스’를 찾기 위한 지성의 치열한 여정이 시작된다.

오는 27일 첫 방송될 tvN 새 수목드라마 ‘아다마스’에서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기대감에 제대로 불을 붙이고 있는 것.

먼저 공개된 영상 속 상복을 입은 쌍둥이 동생 하우신(지성 분)이 하염없이 쏟아지는 비를 온몸으로 맞으며 “어머니의 유언, 익명의 편지, 사라진 살해 흉기”라는 의미심장한 혼잣말을 던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사형제도 부활 이슈로 대한민국이 들썩이는 가운데 쌍둥이 형이자 검사 송수현(지성)은 상관의 지시에 눈 하나 깜짝 않고 불복하나 계부의 이야기에 동요하는 눈빛을 보여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어 해송그룹 권재규(이경영) 회장 회고록을 집필한다는 명목하에 살해 흉기 ‘아다마스’를 찾으려는 진짜 목적을 숨긴 하우신이 삼엄한 절차 끝에 ‘해송원’에 입성한다. 특히 자신의 시아버지인 권회장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는 은혜수(서지혜)에겐 날카로운 예민함이 전해지며 ‘해송원’에서의 생활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송수현 또한 기자 김서희(이수경)의 방문으로 계부의 죽음에 얽힌 새로운 의문을 접하고 동요를 일으킨다. 김서희가 바랐던 대로 송수현은 아버지 살해 사건을 다시 파는 데 집중, 이를 막으려 드는 이들과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추측을 예상케 한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해송그룹의 비리와 사라진 살해 흉기 ‘아다마스’를 찾으려는 하우신, 송수현 앞에 첨예한 이해관계, 갈등으로 엮인 인물들이 맞물리면서 한층 더 긴장감을 자아낸다. 하우신에 대한 경계심이 가득한 ‘해송원’ 보안담당 최총괄(허성태), 무표정한 얼굴로 잔혹한 임무를 수행하는 해송그룹 비밀조직 ‘팀A’의 수장 이팀장(오대환)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위압감이 느껴진다.

이렇듯 형제가 가는 길에는 갖가지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등골을 점점 더 서늘하게 만든다. 가스가 퍼진 집 안에 갇혀버린 하우신, 자신을 썬이라 밝힌 이와 전화로 날 선 대치를 벌이는 송수현의 모습은 그들이 벌이고 있는 일이 그야말로 ‘사투’라는 것을 실감하게 한다.

‘아다마스’의 하이라이트 영상은 숨 막히는 전개와 스릴감 넘치는 연출, 캐릭터에 깊게 빠져든 배우들의 연기가 최상의 시너지를 발산,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무엇보다 쌍둥이 형제로 분한 지성의 1인 2역은 역시라는 감탄을 불러일으키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하이라이트 영상만으로도 심상치 않은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 중인 tvN 새 수목드라마 ‘아다마스’는 27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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