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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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 "대기업 퇴사 안 했다면 부장급…처음엔 후회 有" (연중)

기사입력 2022.07.22 00:2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허성태가 대기업에 다녔던 과거를 회상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이하 '연중') 속 스타 퇴근길 코너에는 허성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허성태는 "소주 3병 마시면 기분 좋은 것 같다"라며 주량을 밝혔다. 회사를 다니던 허성태는 회식을 하고 집에 와서 TV를 보다가 술기운에 연기자 오디션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허성태는 "배우의 길을 걷지 않았다면 계속 회사를 다니고 있었을 것 같다. 부장급 됐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후회한 적은 없냐"는 질문에 허성태는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상황에서 갑자기 바닥으로 내려온 상황이어서 순간 후회한 적은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어머니 생각을 하면서 버텼다"라고 답했다.

이어 "열심히 해보겠다고 한 일인데 그만 두고 내려가기에는 너무 죄송스럽고 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허성태는 "영화 '밀정'이 '이게 연기구나'라고 볼 수 있을 만큼의 배역을 맡은 게 처음이었다. 그때 이후로 어머니께 덜 죄송했다"라고 전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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