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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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나폴리 이적은 '시간문제'...초상권 등 세부사항 합의

기사입력 2022.07.20 19:2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나폴리와 김민재의 협상에 속도가 붙으면서 이적이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는 20일(한국시간) 나폴리와 김민재의 개인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며 이적 절차에서 한 단계 더 진전이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나폴리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페네르바체와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했다. 나폴리는 첼시로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원했다. 페네르바체는 스타드 렌(리그1)과 대화를 나누다 상당히 적극적으로 협상을 요청한 나폴리와 대화를 이어갔다. 

김민재도 세리에A 명문팀인 나폴리, 그리고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뛸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나폴리를 선택했다. 

언론은 "이날 아침 나폴리와 김민재 측이 초상권과 수수료에 대한 세부 사항을 조율했다. 이제 김민재의 이적은 단 한 단계만 남았다. 나폴리는 페네르바체에 바이아웃을 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페네르바체가 설정한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2천만유로(약 268억원)다. 알려진 그의 연봉 수준은 260만유로(약 34억원) 수준이다. 그의 이적료는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로 이적할 당시 발생한 4백만유로(약 53억원)에 다섯 배에 달한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가 발표한 디나모 키이우(우크라이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명단에서 빠지며 이적이 확정적이다.

조르제 제주스 신임 감독도 김민재의 상황에 대해 놀라움을 전하며 "페네르바체도 그 순간 이 상황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사진=페네르바체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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