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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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친자 확인한 딸의 죽음 목격했다…시신 붙잡고 '오열' (오수재)[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7.17 07:2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서현진이 친딸의 죽음에 오열했다.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는 친딸의 존재를 알게 되고, 친자 확인까지 마친 오수재(서현진 분)가 친딸의 죽음을 눈 앞에서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태국(허준호)을 협박하기 위해 과거 최주완(지승현)의 범행을 이야기했다. 아들의 범죄를 들먹이는 오수재에게 위협을 느낀 최태국은 오수재에게 "제이가 네 친딸이다"라고 말해 충격을 선사했다.

과거 미국에서 아이를 사산한 줄 알고 있었던 오수재는 친딸의 존재에 큰 충격을 받았다. 최주완의 딸 제이를 만났을 때마다 느꼈던 감정들에 혼란함을 느낀 오수재는 결국 제이와의 친자 확인에 나섰다.



임승연(김윤서)에게 제이의 머리카락과 칫솔을 부탁한 오수재는 "그런 게 왜 필요하냐. 너무 닮아서 속이 다 뒤집어지는 것 같았다"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실제로 제이를 보며 '왜 너를 몰라봤을까'라는 생각까지 한 오수재는 제이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제이가 친딸임을 알게 된 오수재는 최태국을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는 서류를 만들어 반격에 시작했다. "딸 가지고 장사하냐"라는 말을 들은 오수재는 "나에게 그 이상의 짓을 했으니 더 많은 것을 줘야 할 거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최태국을 몰아세웠다.

최태국의 약점을 언급한 오수재는 "이건 제안이 아니다. 명령이다"라는 말로 최태국에게 협박을 가한 오수재는 공찬(황인엽)의 연락을 받고 혼란스러워했다. 결국 오수재는 공찬에게 "할 말이 있으니 만나자"라고 연락을 했다.

공찬을 만나러 가는 중 최주완으로부터 제이가 없어진 사실을 듣게 된 오수재는 크게 당황했다. 임승연은 오수재에게 "내가 제이한테 괜한 얘기를 했다. '미국은 엄마 혼자 가게 될 거고 제이는 아빠랑 살아야 한다'고 말하니 애가 나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임승연의 이야기를 들은 오수재는 크게 당황하며 제이 찾기에 나섰다. 초등학교 근처에서 제이를 발견한 오수재는 "엄마가 나를 미워하는 것 같다. 그래서 혼자 가려는 것 같다"라는 아이의 말에 "아줌마가 제이 입장에서 좀 더 생각해 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제이의 친권에 대해 임승연, 최주완과 이야기할 것을 결심한 오수재는 부모를 발견하고 뛰어가는 제이를 막지 못했다. 제이는 결국 달려오는 버스에 치였고, 이를 본 오수재는 자리에 주저앉아 경악했다.

오수재는 제이가 병원으로 이송됐음에도 불구하고 사망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제이의 시신을 붙잡고 눈물을 흘린 오수재는 제이의 이마에 입을 맞추기도 했다.

사망한 제이를 끌어안은 오수재는 계속해서 오열하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무너진 오수재의 표정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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