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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도 '범죄도시2' 인기 계속…'탑건: 매버릭'→'마녀2' 인기 속 관객 수 상승

기사입력 2022.07.14 10:18 / 기사수정 2022.07.14 10:1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가 5월에 이어 6월에도 인기를 이어가며 6월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6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6월 한국영화 매출액은 952억 원으로 전월 대비 20.0%(159억 원) 증가했고, 관객 수는 935만 명으로 전월 대비 20.9%(162만 명) 증가했다.

'범죄도시 2'가 537억 원,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가 250억 원, '브로커'가 123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액의 57.5%를 차지했으며, 전체 흥행작 상위 10위 중 한국영화가 절반인 다섯 편을 차지했다.

6월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60.4%, 외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39.6%이었으며, 전월에 이어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이 외국영화 관객 점유율을 상회했다.

6월 한국영화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410.0%(889억 원),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동월 대비 293.4%(710억 원), 코로나 발발 이전이던 2019년 동월 대비 12.4%(105억 원) 증가했다.

6월 외국영화 매출액은 629억 원으로 전월 대비 11.9%(85억 원) 감소했고, 외국영화 관객 수는 612만 명으로 전월 대비 10.3%(70만 명) 감소했다. 

전월 외국영화 흥행 1위였던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618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나, 6월 외국영화 흥행 1위인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291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머물렀다.

'크루엘라'(117억 원) 등이 흥행한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6월 외국영화 매출액은 54.6%(222억 원) 증가했다. 6월 외국영화 매출액은 2020년 동월 대비 636.0%(544억 원) 증가했고, 2019년 동월 대비 43.1%(476억 원) 감소했다.

6월에는 '범죄도시 2'가 537억 원의 매출액으로 전체 매출액의 33.9%를 차지하며 지난달에 이어 흥행세를 이어갔다. '범죄도시2'는 5월 18일 개봉 후 13일까지 1261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마녀 2', '탑건: 매버릭' 등 국내외 기대작이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전체 매출액 상승에 기여했다.

6월 전체 매출액은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 대비 19.0%(371억 원) 감소했으나 '범죄도시 2'가 흥행하며 한국영화 매출액은 2019년 대비 12.4%(105억 원) 증가했다. 

6월 전체 매출액과 관객 수도 전년 동월 대비 두 배 이상, 2020년 동월 대비 세 배 이상 증가했다. 6월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36.3%(1111억 원) 증가했고, 전체 관객 수는 213.9%(1054만 명) 늘었다. 

6월 전체 매출액은 2020년 동월 대비 382.8%(1254억 원), 전체 관객 수는 300.3%(1161만 명) 상승했으며, 2019년 동월 대비 매출액은 19.0%(371억), 관객 수는 32.3%(738만 명) 감소했다.

또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한국영화 누적 매출액은 22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4.2%(1911억 원) 증가했고, 한국영화 누적 관객 수는 224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8.0%(1864만 명) 늘었다. 

외국영화 누적 매출액은 22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7%(754억 원) 증가했고, 외국영화 누적 관객 수는 2247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7%(626만 명) 늘었다.

'범죄도시 2'가 537억 원(관객 수 520만 명)의 매출로 6월 전체 흥행 1위를 차지했다. 5월에 이어 '범죄도시 2'가 두 달 연속 전체 흥행작 1위를 차지했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291억 원(관객 수 282만 명)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흥행 2위를 차지했다. '마녀 2'가 250억 원(관객 수 243만 명)의 매출로 전체 흥행 3위를 기록했다. 6월 전체 흥행작 상위 5위 중 한국영화는 '범죄도시 2', '마녀 2', '브로커' 세 편이었다.

6월 전체 흥행작 상위 10위 중 한국영화는 총 5편이었다. '범죄도시 2'는 537억 원(관객 수 520만 명)의 매출로 전체 흥행 1위, 한국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마녀 2'는 250억 원(관객 수 243만 명)의 매출로 전체 흥행 3위를 차지했다. '브로커'는 123억 원(관객 수 123만 명)의 매출로 전체 흥행 5위에, '헤어질 결심'은 16억 원(관객 수 19만 명)의 매출로 전체 흥행 8위를 기록했다.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가 매출액 304억 원, 매출액 점유율 19.2%로 6월 전체 배급사 순위 1위를 차지했다. NEW는 '마녀 2'(250억 원), '극장판 포켓몬스터DP: 기라티나와 하늘의 꽃다발 쉐이미'(54억 원) 등을 배급했다. 

2위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291억 원) 등을 배급한 유니버설픽쳐스로 매출액 291억 원, 매출액 점유율 18.4%를 기록했다. '범죄도시 2'(537억 원)를 공동 배급한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과 주식회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각각 매출액 269억 원, 매출액 점유율 17.0%를 기록했다.

'탑건: 매버릭'(232억 원) 등을 배급한 롯데컬처웍스는 매출액 233억 원, 매출액 점유율 14.7%로 5위였다. '그대가 조국'이 매출액 12억 4630만 원(관객 수 13만6975명)으로 6월 독립·예술영화 흥행 1위를 차지했다.

'그대가 조국'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지명된 날부터 장관직을 사퇴하기까지의 67일간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애프터 양'이 3억1280만 원(관객 수 3만 2314명)의 매출액으로 전체 흥행 2위였다. 이어 '카시오페아'가 1억8050만 원(관객 수 2만 371명)의 매출액으로 전체 흥행 3위에 올랐다. 

사진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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