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8-20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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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대출→소송까지 이혼 사유…이지혜 눈물

기사입력 2022.07.05 14:53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돌싱글즈3' 8인의 돌싱남녀가 이혼 이유를 밝혔다.

3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3'에서는 첫 만남 이후 돌싱 8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돌싱 8인은 두 번째 밤을 함께 보냈다. 정보 공개는 할 수 없는 상황, 이혼 사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유현철은 "나는 협의 이혼이었고 가장 큰 사유는 성격 차이였다. 근데 그 성격 차이가 많은 걸 내포하고 있는 것 같다. 만나고 결혼까지 6개월이었다. 서로를 너무 몰랐다. 가정 환경, 생활 습관, 식성 그런 모든 부분에서 안 맞다 보니까 함께하는 게 행복하지 않고 대화를 피하고 싶었다. 거기서 하는 감정 노동이 너무 싫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너는 너, 나는 나로 생활을 했다. 서로 같이 하는 게 없었다. 쇼윈도 부부처럼 지냈던 것 같다. '이럴 거면 나랑 왜 살지?'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조예영은 "잦은 다툼, 경제적인 문제가 있었다. 나는 진짜 이 사람이 돈을 많이 벌든 적게 벌든 상관이 없었는데 (전 남편은) 그게 중요했던 것 같다. 결혼 전부터 통장 오픈을 요구했다. 나는 결혼해서 오픈하는 것도 늦지 않다고 생각했다. '통장에 있는 금액을 오픈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뢰가 깨졌어.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계속 싸우는 거야'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싸우는 이유가 나 때문인 것처럼 자꾸 그렇게 흘러갔다. 계속 이런 걸로 싸우니까 오픈을 했다. 그렇게 하면서도 눈물을 흘리면서도 '미안해' 하고 있더라"라고 전했다.

또 조예영은 "신혼집에 혼수가 들어가는데 '자고 있는데 왜 이렇게 쿵쾅거리면서 들어오냐. 가지고 온 거 다 집에서 빼라' 하더라. 들어오시는 기사님 앞에서도 큰소리 내면서 싸웠다. '이러다 이혼할 거냐' 했더니 이때다 싶을 정도로 '이혼하자. 너가 먼저 이혼하자고 했으니까'라고 했다"라며 울먹였다.

이어 "결혼 생활 진짜 짧다. 한 달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지혜는 "진짜 짧다. 결혼 생활이라고도 할 수 없을 것 같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조예영은 "그쪽에서 사실혼 무효 소송을 했다. 4개월 만에 끝났다"고 덧붙였다.

김민건은 "나도 협의로 이혼했다. 사람 사이 관계에서 다툴 수 있는데 그걸 해결하는 과정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근데 그분은 내가 생각할 때 다신 안 볼 사이가 아니라면 할 수 없는 언행들에 힘듦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또 김민건은 "결혼 1주년 기념 여행을 가서도 싸웠다. 가장 결정적인 건 힘든 게 쌓이고 있다가 신뢰가 깨지는 포인트가 하나 있었다"라며 "그걸 아는 순간 모든 게 다 끝났다. 이혼을 하고 나서는 제대로 된 연애를 해 본 적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소라는 "연애를 5개월 밖에 안 했고 어린 나이에 결혼을 했다. 타지에 있는 시댁에서 대가족과 살았는데 그렇게 사는 게 좀 버겁고 힘들었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시할머니, 시부모님, 큰시누분도 계셨다. 타지에서 저희 부모님과 떨어져셔 지인들과 살아간다는 게 좀 많이 힘들었다"라며 "혼자 살게 되면서 빈 집에 수건이랑 겨울 코트를 덮고 자는데도 '너무 좋다' 싶더라. 상황은 힘들었지만 불행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전다빈은 "나는 진짜 사랑 받고 싶은 거였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전다빈은 "남편 사업 매출에 하락이 있었던 것 같다. '정리하고 가게를 차리자'고 하더라. (전 남편이) 고금리 대출을 받기 시작했던 거다. 제가 대환을 해준 거다. 그러니까 제 이름으로 빚이 쌓이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했다. 이혼이 정말 불효지 않나. (전 남편이) 근데 우리 가족을 단체 채팅방에 초대해서, 나랑 이혼하자는 말을 한 다음날 '저희 이혼합니다'라고 썼다. 그래서 내가 '우리 엄마 대못을 네가 박아' 했다. 그 메신저 사건 이후로 바로 모든 게 정리가 됐다. 뒤도 안 돌아봤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정민은 "부모님께 제일 죄송하다. 살면서 처음으로 사과해봤다. 엄마아빠가 나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게 보이더라"라고 공감했다.

이어 "나는 내가 꿈꿨던 사람이랑 결혼했다. 만나자마자 결혼하자고 시작을 했다. 뭘 해도 행복할 것 같았다. 나이도 어렸고 경제적 능력이 (사회생활을) 막 시작했을 때라 계속 마이너스였다'라고 전했다.

한정민은 "제 욕심으로 밀어붙여서 이리저리 빚을 내기 시작했다. 돈이 진짜 없었다. 금전적으로 진짜 힘들었다. 웬만하면 다 사주려고 했는데 그게 안 됐던 날이 있었다. 저랑 싸우는데 좀생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누굴 만나도 돈 갖고는 그렇게 안 한다. 이혼하고 9개월 동안 빚 갚느라 편의점 도시락 밖에 안 먹었다"라고 덧붙였다.

변혜진은 "신혼여행 갔다 오자마자 바로 싸웠다. 그 다음날인가에 여자랑 둘이 술을 먹은 걸 알게 됐다. 나랑 싸울 때마다 여자랑 둘이 술을 마셨더라. 그런 여사친 문제가 많았는데, 엄청 싸워서 일주일 정도 떨어져 있었던 적이 있다. 근데 금요일날 딱 집에 들어왔는데 (전 남편이) 한껏 꾸미고 나가는 뒷모습이 보이더라. 여자 촉이 있지 않나. 그게 딱 결혼한 지 50일 됐을 때다"라고 말했다.

이어 "싸우면 계속 여자랑 술 먹으러 가고 그게 반복됐다. 내가 우울증에 빠지니까 병원에서는 별거를 하라고 했다. 별거를 하는 와중에 이혼 요구 소장이 날아왔다. 별거하는 와중에 또 그 여자를 만났더라. '그 둘 사이에 내가 갑자기 낀 건가' 싶기도 했다"라며 눈물을 터뜨렸다.

최동환은 "상대방의 외도였다. 완벽하게 증거가 다 남아있는 상태였다. 되게 힘들었던 게 나도 소장을 받았다. '어떻게 내가 걸릴 수가 있지?' 좀 혼란스러웠다. 나는 이혼하고 싶지 않았다. 계속 나한테 이유를 찾아내고 내 탓을 하게 되더라. 끝까지 살아보려고 했는데 외도가 한 번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1년 반이 걸렸는데도 끝이 안 나서 이혼 조정으로 끝났다. 난 되게 담담한 게 아무런 감정이 없다. 그냥 완전히 무관심이다"라고 덧붙였다.

가장 큰 고통과 아픔을 줬던 에피소드가 연달아 이어지면서 에 출연진을 비롯해 이혜영, 이지혜 모두 눈물을 쏟으며, 현장은 깊은 침묵에 빠졌다.



이날 정겨운은 "저분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은 게 있다. 저도 절대 (이혼은)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에 내가 제대로 살려면 헤어지는 게 맞다. 한 번 저럴 수 있다. 바로 잡으려면 저렇게 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분들은 용기가 있는 사람들이다. 더 나은 삶을 찾으려 나온 거 아닌가. 너무 칭찬하고 싶다"고 격려했다.

옆에서 이를 듣던 이혜영은 "저는 (정)겨운 씨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며 정겨운을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MB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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