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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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한, 일반인 판정단에 깜짝 이벤트 "축가 불러주겠다" (복면가왕)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6.27 07:05 / 기사수정 2022.06.27 02:0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송이한이 일반인 판정단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2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제 노래 듣고 그냥 지나칠 수 없을걸요? 길거리 토스트'의 정체가 송이한으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 노래 들으면 좋아서 몸이 배배 꼬일걸요? 옛날 꽈배기'와 '제 노래 듣고 그냥 지나칠 수 없을걸요? 길거리 토스트'는 바이브의 '미워도 다시 한번'을 열창했고, 판정단 투표 결과 '제 노래 들으면 좋아서 몸이 배배 꼬일걸요? 옛날 꽈배기'가 2라운드에 올랐다.



'제 노래 듣고 그냥 지나칠 수 없을걸요? 길거리 토스트'는 2라운드 대결을 위해 준비한 이승철의 '잊었니'를 부르다 가면을 벗었고, 송이한이 정체를 드러냈다.

김성주는 "(판정단이 이야기한) 20대 음원 강자. 다 왔는데. 맞히길 바랐냐. 안 맞히길 바랐냐"라며 궁금해했고, 송이한은 "그래도 은근히 맞혀주길 바랐던 것 같다"라며 고백했다.

김성주는 "송이한 씨가 오늘 복면가왕 출연 목표가 얼굴 알리기다"라며 물었고, 송이한은 "예전에 지인 하고 호프집에 간 적이 있는데 제 노래가 나오는데 옆자리 분들이 떼창을 하시더라. 내심 저를 알아봐 주실까 기대를 했었는데 전혀 모르셔가지고"라며 털어놨다. 김구라는 "제가 봤을 때 그 사람들은 먼저 와서 아는 척하길 바랐을지도 모른다"라며 조언했다.



또 김성주는 "제가 송이한 씨가 일반인 판정단 분들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게 있다고 한다"라며 귀띔했다. 송이한은 "축가 전문인데 데뷔 전에도 축가 알바도 되게 많이 했었고 축가 기부도 많이 했었는데 일반인 판정단 분들 중에서 결혼을 앞두고 계신 분이 있다면 축가를 선물해 주고 싶어서"라며 설명했고, 일반인 판정단석에 있던 한 모녀가 함께 손을 들었다.

어머니는 딸이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고, 장소는 부천이었다. 송이한은 "가능하다. 제가 부천이 고향이다"라며 흔쾌히 축가를 불러주기로 약속했다.

더 나아가 김성주는 "앞으로 어떤 꿈을 갖고 계신지 궁금하다"라며 질문을 던졌고, 송이한은 "오래오래 사랑받고 오래 남는 음악을 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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