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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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 감독 "7년만 신작 얼떨떨…'외계+인'=고군분투 모험극"

기사입력 2022.06.23 11:2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최동훈 감독이 신작 '외계+인'을 들고 돌아왔다.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과 최동훈 감독이 참석했다. 

최동훈 감독은 2015년 '암살' 이후 7년 만에 신작을 선보인다. 이에 그는 "7년 만에 개봉을 하는 거라 얼떨떨하다. 지난 7년간 기다려온 게 오늘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외계+인' 제작 배경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외계인이라는 존재를 생각하면 설레고 공포스럽기도 했다. 저의 어린시절을 즐겁게 만들어준 상상이었는데그 상상이 현실이 되면 어떨까 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한국 고전 설화, 코리아 마법의 세계와 함께 펼쳐진다면 재밌는 영화가 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 SF이기도 하고 판타지이기도 한 모험극인데 등장인물들이 만나고 운명적인 관계가 얽혀가는 그런 이야기이기도 하다. 여기 있는 분들의 고군분투 모험극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외계+인'은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7월 20일 1부가 개봉한다.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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