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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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역대급 '배은망덕犬' 등장에 "일반적인 개 아냐" (개훌륭)[종합]

기사입력 2022.06.21 10:55 / 기사수정 2022.06.21 11:0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는 훌륭하다'에 역대급 배은망덕견이 등장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개훌륭)에서는 역대급 입질견인 진도 믹스견 영구와 보호자 가족이 출연했다.

이날 고민견으로 등장한 영구는 외부인을 향한 경계가 심했다. 또 보호자들을 향한 공격성까지 더해 강형욱 훈련사를 비롯해 이경규, 장도연 등 MC들을 경악케 했다.

특히 가장 문제가 된 점은 현관문으로 들어갈 때 나타나는 엄청난 입질이었다. 현관문을 통해 밖으로 나올 때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나, 현관문으로 집 안을 들어가려고 할 때마다 그 대상이 누구이든 엄청난 공격성을 보였다.

이에 강형욱 훈련사가 나서 영구와 대치하면서 교육에 돌입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강 훈련사는 "걱정되는 점은 훈련에서 받은 부정적인 감정을 보호자들에게 풀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며 "훈련하고 하루가 지나면 (반려견들이) 억울해진다. 그 때 보호자가 보듬어주는 순간 사람에게 화를 낼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다섯 번째 안에 드는 고민견"이라면서 "일반적인 개들이 아닌 상태"라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이후 강 훈련사의 보조 하에 산책 훈련에 돌입했으나, 영구가 아빠 보호자의 손을 무는 돌발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영구를 향한 강 훈련사의 쉽지 않은 훈련이 이어졌고, 영구의 통제 훈련이 시작됐다. 강형욱 훈련사는 마당에서 영구를 통제하는 훈련에 돌입했다. 아빠 보호자가 영구를 이끌며, 반복 훈련을 했다.

훈련이 이어지던 중 영구가 버티기에 돌입하자, 강형욱 훈련사가 나섰다. 영구는 목줄을 끊어버릴 듯 반항했지만, 강 훈련사는 압박의 수위를 높였다. 쉴 틈 없는 압박에 영구는 주춤하기도 했다. 그러나 강 훈련사도 물러서지 않았다.

다행히 훈련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나, 강 훈련사는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강조하면서 훈련을 꾸준히 이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 '개는 훌륭하다'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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