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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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 손소망X김예은에 복수→불륜 사주 "그 여자들이랑 자" (이브)[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6.17 06:50 / 기사수정 2022.06.17 02:56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이브' 유선이 남성들에게 손소망, 김예은의 불륜을 사주했다.

1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 6화에서는 자신을 골탕먹인 은담리(손소망 분), 여지희(김예은)에게 복수를 개시하는 한소라(유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편 강윤겸(박병은)의 외박 및 각방 선언 후 한소라(유선)는 이성을 잃었다. 그런 가운데 한소라의 생일에 강윤겸이 외박을 했다는 소문이 학부모들 사이에 퍼졌다.

한소라를 골탕먹이기 위해 생일 파티에 나타나지 않았던 은담리, 여지희. 두 사람은 뒤늦은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선물을 건네받은 한소라의 부하 직원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상자 안에 성인용품이 들어있었던 것.

은담리는 "생일 날 혼자셨다길래 마음 아파서 선물로 준비했다"며 "나이 들면 남편보다 저게 훨씬 좋다더라.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다"고 비아냥댔다. 

한소라는 은담리, 여지희의 댄스 파트너를 불러냈다. 한소라에게 건네 받은 봉투를 확인한 남자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1억 수표가 들어있었던 것. 한소라는 "용돈"이라며 가방에서 또 다른 봉투를 꺼내들었다. 

그는 "여기에는 그 돈의 세 배가 들어있다"며 "은담리, 여지희하고 하룻밤 자. 유혹을 하든가 아니면 다른 방법을 쓰든가. 누구하고든 먼저 해내는 사람이 차지하는 거야. 단, 결정적인 증거가 있어야 돼"라고 당부했다.

이라엘은 "아무리 미워도 이래도 되나요? 범죄잖아요"라며 만류했다. 이에 한소라는 "나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았어. 한 번도 문제된 적 없어"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냐"고 묻는 이라엘에 한소라는 자신의 악행을 무용담처럼 늘어놓았다.

그는 "그이(강윤겸)랑 결혼하기 위해 썸타는 여자를 내가 정리했다"면서 "웬 여자 하나가 자기 남편 회사(제딕스)를 내놓으라고 훼방을 놓는거다. 내 덕에 운명 열차를 갈아탔다"고 말했다. 자신의 엄마를 일컫는 말에 이라엘은 분노로 부들부들 떨리는 손을 애써 감췄다. 그는 "내가 사고를 치면 아빠가 뒷처리를 해준다"는 말도 덧붙였다.

강윤겸도 한소라의 무자비한 면모를 비난했다. "나 노력 많이 해. 예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안 해"라고 호소하는 한소라에게 강윤겸은 "과거에 그런 짓을 저지르고도 멀쩡하게 살고 있다는 게 자랑이야?"라고 되물었다. 이에 한소라는 정색하며 "그건 사고였다고"라고 일갈했다. 한소라가 말하는 '사고'가 무슨 일인지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그의 악행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따.

사진 = tvN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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