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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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별, '우블스' 종영소감 "떠나보낼 준비 안 돼"…청각 장애인 응원 '봇물'

기사입력 2022.06.16 20:13 / 기사수정 2022.06.16 20:13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이소별이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5일 이소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라마는 끝났지만 여운이 남아서…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나 봐요"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소별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이하 '우블스')에서 청각 장애인 별이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은 터. 그는 실제 농인 배우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소별은 드라마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대방출했다. 그는 "제주도에서 촬영하는 내내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함께하는 순간들이 소중하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소별은 "별이야~ 나랑 만나줘서 고마워. 많이 많이 그립고 보고 싶을거야"라며 극 중 배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의 SNS에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소별 님의 등장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드라마에서 청각장애인 나온 건 드물기 때문에 이제 소별 님을 시작으로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 결국 자주 접해야 사회적 인식도 더 자연스러워지기에ㅎㅎ 조만간 새로운 작품으로 만나길 바란다"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이소별은 지난 2020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사회를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채널A 예능 '아이콘택트'에 출연하기도 했다.

사진 = 이소별 인스타그램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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