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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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VS 성훈, 임수향 남편은 누구? (우리는 오늘부터)

기사입력 2022.06.16 09:41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 놓은 ‘우리는 오늘부터’ 임수향, 성훈, 신동욱의 삼각 로맨스가 최고조에 이르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는 오우리(임수향 분)를 중심으로 라파엘(성훈), 이강재(신동욱)의 로맨스와 오은란(홍은희), 서귀녀(연운경)의 3대 모녀 가족 서사, 김 회장 살인사건 전말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우당탕탕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을 탄생시켰다. 
 
특히 매회 충격과 궁금증을 동시에 자아낸 엔딩 장면은 예측 불가 전개를 예고하며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에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한 ‘우리는 오늘부터’의 엔딩 지옥을 되짚어봤다. 
 
# 혼전순결 약속 지켜온 오우리의 충격 고백 ”나 임신했어“ (1회)

오우리는 29년째 혼전순결 약속을 지켜왔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라파엘의 아기를 임신하게 됐다. 그녀의 신념은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됐고, 때마침 2년간 자신의 곁을 한결같이 지켜주던 이강재의 프러포즈를 받았다. 
 
오우리는 이강재의 청혼에 ”오빠 나 임신했어“라고 답하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고, 이강재는 믿을 수 없다는 듯 ”누구 애를?“이라고 되물었다. 이어 라파엘의 모습으로 화면이 전환되며 운명의 장난이 시작되었음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해도 과언이 아닌 OST ‘돌아버리겠네’ 첫 소절이 흘러나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 오우리♥라파엘 두 번째 키스 ”지금 이거 꿈인가요?“ 로맨스 포문! (8회) 


라파엘은 이별 후유증으로 힘들어하는 오우리의 곁을 맴도는가 하면, 그녀가 난처해질 때마다 나타나 흑기사를 자처했다. 오우리 역시 첫 키스 상대였던 라파엘에게 설렘을 느끼기 시작했고, 그녀는 본능에 이끌려 라파엘에게 입을 맞추며 본격적인 로맨스 신호탄을 쏴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 “이 아기 나 혼자서도 잘 키울 수 있어요” 오우리의 이별 엔딩 (11회) 


11회 엔딩에서는 오우리와 라파엘이 결혼 문제를 놓고 상반된 입장에 놓이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오우리는 자신이 평생 살고 싶은 사람과 결혼하겠다는 생각을 굽히지 않았다. 또한 아이를 위해 결혼해야 한다는 라파엘에게 오우리는 ”내 감정 속여가며 억지로 결혼하면 그게 아기를 행복하게 하는 일이에요? 이 아기 나 혼자서도 잘 키울 수 있다“며 이별을 결심해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쳤다. 

# 라파엘-이강재 ”나랑 다시 만나자“ 선택의 기로에 놓인 오우리 (12회)

이강재는 이별 뒤에도 여전한 순애보를 드러내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오우리를 지켜냈다. 그는 라파엘과 오우리가 헤어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다시 용기를 냈다. 라파엘 역시 오우리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기로 했다. 
 
이강재는 ”너와 헤어질 때 잘못 판단했던 게 많았다. 그런데 떨어져 있으면서 분명히 깨달았다. 난 너만 있으면 된다. 너만 있으면 뭐든지 상관없다“며 미리 준비했던 반지를 꺼내려 했다. 그 순간 등장한 라파엘은 ”내가 잠시 잘못 생각했다. 나 이제 다 필요 없고 우리 둘만 생각하겠다. 내 진심을 알아달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동시에 ”다시 만나달라“고 고백하며 오우리를 혼란에 빠지게 했다. 
 
이렇듯 오우리는 또다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됐다. 롤러코스터 같은 사건 사고들을 겪으며 주체적인 여성으로 성장하고 있는 오우리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우리는 오늘부터' 13회는 20일, 14회는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SBS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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