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6-3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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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긴장한 나머지...' 박석민, 복귀 첫 타석부터 이런 실수를?' [김한준의 현장 포착]

기사입력 2022.06.15 19:39 / 기사수정 2022.06.15 19:51



(엑스포츠뉴스 창원, 김한준 기자) 343일만에 돌아왔다, 아니 창원NC파크에는 정확하게 346일만이다.

15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징계해제가 된 NC 박석민이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석민은 지난해 7월 선수들과 함께 원정 숙소에서 술자리를 가지다 일반인 2명과 합석, 당시 5인 이상 집합금지의 방역수칙을 어겨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박석민은 KBO로부터 7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데 이어 구단으로부터 50경기 추가 징계를 받으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6월 2일 징계가 풀린 박석민은 징계가 해지된 12일 만인 지난 14일 창원 KIA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 강인권 감독 대행은 “C팀(2군)에서 보고를 받았을 때 박석민이 공수 모두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다고 받았다. 눈으로 직접 봤을 때도 크게 이상이 없었다”라며 그의 콜업 배경을 설명했다

2회말 2사 상황에서 복귀 첫 타석이 된 박석민. 박석민은 타석에 들어서기 전 심판과 KIA 선발투수인 임기영에게 잠시 양해를 구한 후 헬멧을 벗고 1루측-본부석-3루측에 있는 야구팬들을 향해 90도 진심어린 사죄의 인사를 했고, 관중석에 있는 야구팬들을 박수로 복귀를 환영했다.

이때 웃지 못할 해프닝이 일어났다. 2004년에 데뷔한 베테랑 박석민도 복귀 첫 타석이 긴장했는지, 대기타석에서 배트에 부착했던 링을 그대로 타석까지 가지고 들어선 것., 그만큼 얼마나 떨렸고 간절했던 복귀 타석인지 예상을 할 수 있었다.

배트에 링을 뗀 후 다시 타석에 들어선 박석민, 예전과 같은 트리플 악셀 스윙을 선보였지만 아쉽게 헛스윙 삼진으로 복귀 첫 타석을 마무리했다.



대기타석에서 스윙 연습을 하는 박석민



KIA 선발투수 임기영에게 잠시 양해를 구하는 박석민



홈팬들이 있는 1루 관중석을 향해 헬멧을 벗고







1루-본부석-3루까지 차례대로 사죄의 인사.



타석에 들어서는데 배트에 링이 그대로?



너무 긴장한 나머지 이런 실수를



예전과 같은 트리플 악셀 스윙!



복귀 첫 타석은 헛스윙 삼진.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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